주형환 산업부 장관, 4차 산업혁명 현장에서 산업혁명 대응방안 논의

주형화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실증사업과 상용화 기술개발에 2018년부터 5년간 1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산업통상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최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해 완전 자동화된 이마트몰 김포 물류기지를 지난 2017년 2월에 발표한 “유통산업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방문했다.

이날 산업부 장관·창의 산업정책관, 이마트 사장·부사장 등 8명이 참석했으며, 로봇·빅데이터 활용한 물류현장 시찰 및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주 장관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로봇’ 등을 유통물류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더불어, 우리 유통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분야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을 함께 향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마트 측은 김포 물류센터가 온라인몰 물류센터로는 아시아 최대규모로서, 로봇과 자동화 설비 도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고관리 등 유통물류 분야 4차산업 혁명을 실감할 수 있는 물류센터라며, 2020년까지 수도권에 5개를 최첨단 물류센터를 추가할 계획이고, 신속한 배송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배송기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5월에 이마트가 국내 물류센터로는 처음으로 이천 센터에 500kWh급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에너지신산업 기술 분야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유통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에너지 신기술 적용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계획으로 4차산업 혁명 대응과 관련해서 지난 2월 유통업계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발표한 유통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유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유통-물류-정보기술(IT)-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4차산업 혁명 신기술과 유통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사업형태를 개발하고, 가상 쇼핑몰을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때 공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실증사업과 상용화 기술개발에 2018년부터 5년간 1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5월부터 신재생과 에너지저장장치 할인 특례요금제를 대폭 강화해, 에너지저장장치 투자비 회수시간을 4.6년에서 3년으로 단축 및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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