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기차여행 통해 세계로 전파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철도공사(사장 홍순만)는 3월 24일(금) 코레일 서울지역본부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의 해외홍보와 철도관광 활성화에 대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 여행 홍보를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 및 내국인의 철도 여행을 촉진함으로써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관광공사와 철도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 여행자 대상 한국철도 이용 및 철도 관광 상품 홍보와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철도여행콘텐츠 개발 및 운영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및 개최 후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활동 등 다양한 방면의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내국인들의 철도여행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 역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다녀볼 수 있게 함으로써 지방 관광의 수요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철도여행이 최근 사드 발 관광시장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 하반기 개통할 원강선(원주~강릉) 철도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불황에 따른 내수침체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관광분야가 진작되어 내수에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