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게 결혼식 비용 다이어트하자!

평생에 한 번 뿐이 결혼. 모든 예비신부들의 로망이었던 호화롭고 화려한 웨딩에 대한 환상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제한파로 결혼식 예산을 줄이는 실속파 예비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필요한 예식과정을 줄이고 규모를 축소해 비용을 절약한 ‘스몰웨딩’이 뜨는 것도 이 때문이다. 10년째 분당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베어캐슬컨벤션 웨딩홀에서 웨딩비용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하여 김현옥 본부장을 찾아가보았다.

 

친구의 웨딩촬영을 따라갔다가 웨딩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는 김현옥 본부장은 20년 째 웨딩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좋은 일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너무 좋고,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는 말하는 본부장에게 좋은 기운과 에너지가 넘쳐난다.

 

▲베어캐슬컨벤션 웨딩홀 김현옥 본부장

고객께 보답하는 베어캐슬 웨딩홀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베어캐슬 웨딩홀. 곰처럼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의미의 이 웨딩홀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분당에서 인지도가 높은 웨딩홀이다.

결혼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스몰웨딩과 DIY 웨딩이 트렌드가 되면서 요즘 웨딩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하지만 10년 넘게 웨딩업을 해오면서 이제는 받은 사랑을 고객께 보답을 해야 한다는 사명의식으로 획기적인 웨딩비용 다이어트를 해드리고 있다니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베어캐슬 웨딩홀은 올해 결혼하는 부부들에 한해 대관비와 생화 장식 값을 받지 않고 있다. 식대도 최대 8천원 할인하여 예비 신랑신부의 부담을 확 줄여주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여 결혼식과 음식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생화 컨셉은 신부와 상의하여 2주 전까지 변경이 가능하고, 식단 또한 지루함을 주지 않도록 변화를 준다고 하니 남는 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 의문에 김현옥 본부장은 처음 시작하는 웨딩홀이었다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며 10년 동안 다져온 세월과 인지도가 있게 때문에 이 같은 할인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컨벤션 홀 전경
▲5층에 위치한 연회장의 전경

고객들이 신뢰하는 베어캐슬

 

여러 결혼식장에서 상담해본 신혼부부라면 계속 추가되는 결혼식 비용에 기분 상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베어캐슬 웨딩홀은 계약 후 추가되는 금액이 없다.

상담하면서 모든 금액이 결정되므로 따로 발생하는 비용이 없다니 절로 신뢰가 간다.

 

두 개의 웨딩홀이 있다. 컨벤션 웨딩홀은 정원컨셉으로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야외에서 결혼하는 듯한 내추럴한 느낌이다. 아모르 웨딩홀은 조금 작은 규모로 요즘 유행하는 채플 컨셉으로 세련되고 클래식함이 컨셉이다.

또한 편리한 동선이 장점이다. 홀 옆에 바로 폐백실이 있고,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올라가면 연회장이 있어 하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였다.

7월에는 홀 리뉴얼이 예정되어있어 자주 방문하는 하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아모르 홀 전경

 

▲신부 대기실 전경

지금처럼 어려운 때에 결혼이라는 큰 관문에 걱정과 고민이 많은 예비 부부와 혼주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하며 걱정을 덜어드린다는 김현옥 본부장의 2015년 목표는 무엇일까.

 

“경기 성남 지역의 베어캐슬을 모르시는 분이 없도록 입지를 굳건히 하는 것이다. 2015년 리뉴얼을 통해 프리젠테이션, 식사, 모임이 가능한 기업연회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단기 목표다. 마지막으로 어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어 불안해하지 않고, 결혼을 준비하시는 부부들이 나가실 때 행복을 안고 가셨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쉬운 건 재미없다며 불황인 웨딩업계가 이 어려운 과정을 잘 딛고 일어나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현옥 본부장의 바람대로 경제가 좋아져 행복하게 결혼하는 커플이 많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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