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음악을 공유하는 곳, 스마일라이프

직장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달라지고 있다. 직장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 즐거운 인생을 위해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다. 그 취미들 중 하나로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악기 연주다. 잘 배운 악기는 그 사람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도 한다.

그 매력을 일찍이 알고,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쉽게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연주공간을 제공하는 사람이 있다. 스마일라이프 뮤직스튜디오의 이경연 원장은 색소폰의 중후한 음색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제가 배운 음악을 공유하며, 음악을 폭넓게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이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하며 좀 더 나은 강습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스마일라이프 뮤직스튜디오.

보통 학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움이 느껴진 이유는 곳곳에서 들려오는 웅장한 드럼, 색소폰, 기타 소리 때문이었다.

드럼, 기타, 색소폰 등의 악기 강습부터 개인 연습실, 합주실 등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이 곳은 강남역 테헤란로라는 위치 때문에 직장인, 성인들이 주 수강생이다.

이경연 원장은 “스마일라이프는 이 곳에서 5년 정도 된 학원인 만큼,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많고 자율적인 분위기입니다. 물론 강사 분들마다 정해진 기본 커리큘럼이 있지만 수강생들이 좀 더 쉽고,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맞춤식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배우는 이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라며 스마일라이프 뮤직스튜디오만의 강점을 설명했다.

누구나 쉽게 전문적으로 악기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음악 지도 분야에 뛰어든 이경연 원장은 많은 무대경험을 가지고 있는 색소포니스트다. 색소폰이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하는 것처럼 매력적인 악기다.

그가 색소폰을 통해, 음악을 통해 느끼는 매력도 바로 그런 점이다. 배우고 싶지만, 잘 모른다는 두려움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쉬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악기연주를 하며 음악을 배우고 싶어 하시지만 악보 보는 게 어렵다고 걱정하시며 시작 자체를 두려워하십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꾸준히 출석해 강습을 받은 뒤 연습을 통해 악보를 보고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며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합주, 앙상블로 다양한 악기, 여러 사람들과 만나 서로 소통하며 어우러져 하나의 소리를 내는 것도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느끼는 음악의 매력을 몸소 증명해 준 이가 있다. 드럼을 배우는 한 회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여자 분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혼자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찾아오셨죠. 드럼이 주는 리얼 사운드에 스트레스도 풀면서 1년 정도 열심히 배우셨어요. 물론 자주 나오셔서 연습도 하셨구요.

그러더니 올해부터는 직장 동료 몇 분과 밴드를 만들어 합주를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엔 너무 비어있다고 느낄 정도로 사운드가 약했는데 한 달, 두 달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풍성하고 웅장한 연주를 하십니다”라며 무에서 유가 창조된 모습에서 뿌듯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경연 원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으며, 음악이 어렵다는 생각에 시작 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악기연주가 가능할 수 있게 항상 연구하며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어떤 분야든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고 나면 음악을 통해 달라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도 음악을 단순 취미로 시작한 분들이 음악에 더욱 빠져 일부러 많은 장르의 곡들을 찾아 들으시고, 많은 질문도 하시며 능동적으로 음악을 접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악기를 접하고 합주를 접하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겠다고 한다.

자기가 좋아서 시작했다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열중하면 그 길이 열릴 거라는 명언을 전한 이경연 원장. 지금, 악기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스마일라이프 뮤직스튜디오의 자유로운 공기를 마셔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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