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은 변화와 함께 관리가 필요하다

5월이 왔다. 일교차가 커지고 낮에는 이마에 살짝 땀이 밸 정도니 금방 여름이 올 것만 같다. 날이 더워지면서 사람들이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그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살랑살랑 봄바람이 분다. 특히 여성들은 지금이 헤어스타일을 많이 바꾸는 시기이기도 하다.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며 다른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16년 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담장토탈뷰티는 헤어와 피부관리, 네일아트와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토탈샵이다. 김지은 대표는 미용의 모든 것을 꿈꾸며 미담장을 열었고 지금도 꾸준히 그 꿈을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다.

▲ 미담장뷰티토탈살롱 직원 단체 사진(사진 제공=이선아 기자)

▲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온 지금, 매장 내부에는 어떤 변화가 불고 있나요?

염색을 했다면 톤을 더 밝게 하거나 탈색을 하고 아예 파스텔 톤으로 염색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또 긴 머리를 짧게 잘라서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내기도 하고요. 확실히 날씨가 따뜻해지다 보니 좀 더 화사하고 밝게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느낄 수 있어요.

그 외에 드라마의 영향으로 연예인을 따라하려는 사람이 많은데 저희는 그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좀 더 고민하라고 말하는 편이에요. 기분전환으로 기껏 돈과 시간을 들여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내가 생각한 스타일이 나오지 않는다면 정말 속상하거든요.

그래서 본인과 그 사람이 원하는 스타일이 서로 얼마나 조화를 이룰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상담에 임하고 있어요. 특히 머리손질을 어려워하는 남성들에게는 조화를 생각함과 동시에 손질이 편한 스타일을 많이 추천합니다.

▲ 김지은 대표

▲ 요즘은 스타일을 바꾸는 것만이 아닌 나의 모발을 가꾸고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용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모발관리 시스템은 어떠한가요?

일회성 클리닉은 순간의 효과는 크지만 그 지속력은 높지 않은 편이에요. 짧게는 2주를 채 못가는 클리닉은 매장마다 비용이 천차만별이며 사용하는 제품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 효과와 지속력을 알 수 없어요.

무엇이든 꾸준하게 관리를 해야 효과도 높고 지속력도 길기 때문에 저희는 관리의 기간을 길게 잡아서 하고 있는데요. 매장 내에서 클리닉 제품을 구매했을 시 저희가 자체적으로 제품을 보관하면서 방문할 때마다 그 제품으로만 관리를 하고 있어요. 또한 회원권 구매 시 해당하는 사람의 지인이나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좀 더 폭넓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 매장 내부

▲ 미용실 선택 시 주의 깊게 볼 점이 있다면?

나를 온전히 전담하고 관리해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있는 곳이 좋아요. 그리고 매장에 활력소가 넘치는 곳이라면 더 좋겠죠. 직원들이 자기 일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뜻이니까요. 가족 같은 분위기로 즐겁게 일에 임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매장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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