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옆집 언니처럼 진심을 다하는 대구 에스테틱대구

대구에는 대구 특유의 구수하면서 다정다감한 지방색이 있다. 낯선 샵에 갔는데 그곳에서 친한 언니같은 때로는 실제 친언니와 같은 다정함으로 내 몸에 대해 걱정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어떨까.

대구에 있는 미인에스테틱이 그런 샵이라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가 봤다. 미인에스테틱은 네이버 평점이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배채영 원장을 만나 그 비결과 관리 노하우를 들어봤다.

▲ 미인에스테틱 소개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에스테틱 샵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전문성을 갖춰가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저희 샵의 경우에도 임산부 관리, 여드름 관리, 비만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수관리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방향을 잡았고 결국은 고객들이 만족을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 서경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수여했는데 성적이 우수해서 받은 것인가요

32살 때 대학에 들어갔어요. 남들보다 늦었죠. 저는 이 직업이 저에게는 너무 잘 맞는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해요. 우스갯 소리로 제가 죽어도 샵에서 일하다 죽을거다 라는 말을 하는데, 피부관리사란 이 직업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은 제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 (웃음)

이 분야의 일을 시작한 지 14년 정도 되었어요. 몇 년의 경력이 쌓였을 때, 경력은 좀 되는데 일을 하다 보니 어느 부분인가 부족한 점들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그런 경력만으로는 고민을 해소시켜줄 수 없는 고객들이 있기도 했고 그런 부분들 때문에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거죠.

그렇게 서경대학교를 들어갔는데 리더 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과대를 2년을 하게 됐고 자연히 교수님들과도 친밀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서경대 미용학과 내에서도 반이 여러개가 있는데 저희 반이 2년 내내 계속 탑이었어요.

미용하는 사람들끼리는 서경대학교가 전국의 많은 미용학과 중에 최고로 소문이 나있죠. 학교 다니는 동안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살았고 참으로 보람된 시간이였어요.

▲ 네이버 평점이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나와 있는데 비결은 무엇인가요

그건 제 입으로 말하기가 좀 부끄러운데요,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고객분들이 비싼 돈을 내고 이곳에서 케어를 받고 가시는데 혹시라도 효과가 없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가장 염려를 많이 하고 고객분들을 정말 가족이나 친구같이 정성껏 케어를 해 주고 있습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정말로 이 사람이 이 샵에 와서 효과를 보고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케어를 하고 또 성격이 외향적이다 보니 오시는 고객님들이랑 대부분 친숙해지고 많은 말을 나누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님들이 만족하셔서 그런 평점을 주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미용대회 수상 경력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제미용대회에서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보통 원장들은 대회에 잘 나가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대회에 나가서 스스로를 점검하고 작은 상을 받더라도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그런 기회가 있으면 도전하는 편이지요. 현재는 대구시장배 미용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미용대회는 어떤 심사 기준이 있나요

만일 요리사 자격증 시험칠 때 파는 몇 센치, 무는 몇 센치 이렇게 규격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미용대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시작은 클렌징부터 시작하는데 클렌징을 고객이 불편하지 않은 내에서 제한 시간 안에 잘 닦아 내는지, 마사지 할 때 크림은 도포가 잘 되었는지 마사지 속도, 마사지 압은 어느 정도인지 고객 역할을 하는 사람이 편안하게 받았는지 시간도 재구요, 아이 메이크업을 지울 때 화장품이 눈에 남아 있으면 감점, 청결도 등 심사 기준이 까다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봉사활동을 오랫동안 해 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건가요

현재 봉사활동을 세 가지 하고 있습니다. 대구 국채 보상 공원 등지에서 노숙자 분들 밥차 활동을 돕고 있는데 밥이랑 국이랑 반찬이랑 만들어서 배식까지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피부미용 협회에서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들 발마사지와 어깨마사지를 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고령화 사회에 살면서 외로운 시니어분들을 찾아가 말벗도 해 드리고 피부미용도 해드리는 봉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 오고 계신데 그런 모습을 봐와서 인지 너무도 자연스럽게 봉사를 시작하게 됐고 또 같은 의미로 조카들이 있는데 조카들을 꼭 데리고 나갑니다. 조카들도 저처럼 봉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또 할머니가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그런 곳에서 할머니들을 보면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못되게 행동한 것들이 생각나서 이 분들에게라도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도 내가 늙어서 힘들어지면 누가 나에게 와서 잘 해줄 수 있겠나하는 생각에 더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기 때문에 더욱 진심을 담아 봉사하려고 하고 있고 받는 사람은 또 그것을 느끼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션이나 정혜영씨 같은 사람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고 그런 봉사가 그들에게는 행복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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