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비가 대구범어점 이정남 원장을 만나다

▲ 30년 넘게 에스테틱 업계를 주름 잡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피부 하나만 바라보고 온 지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그간 직영으로 10개 정도 에스테틱을 한꺼번에 운영하기도 했어요.
세월이 지날수록 배움에 목마르다고 보면 노하우 역시 깊이를 더해가요.
시간이 쌓일수록 노하우도 발전하더군요.

평생 이 업에 종사해오다 보니 고객님의 피부를 보기만 해도 한 눈에 어떤 피부상태인지 알 수 있죠.

작년에는 금단비가라는 브랜드를 만나 대구은행본점역 부근 5분거리에 금단비가 대구범어점이라는 새로운 둥지를 틀었죠. 전국 48개 지점에서 골격기공법을 밑바탕으로 아름다움을 꾀하는 금단비가는 저를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60이 넘은 나이에도, 배우고자 매월 2회씩 서울까지 올라가 새로운 기술을 배워오고 있답니다. 시대에 맞는 또다른 기술로 아름다운 피부․바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죠.

▲ 30년 노하우를 살짝 소개해주신다면?
작은 얼굴 관리를 한다고 했을 때 얼굴만 관리하면 속빈 강정과 같은 격입니다. 얼굴이 틀어진 이유는 골반이나 등과 같은 신체에 있기 때문이에요. 골반 틀어짐이 불쏘시개가 되어서 얼굴까지 비대칭이 된 거예요.

그러므로 골격기동법을 통해 골반을 잡고 얼굴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순서가 뒤바뀌면 죽도 밥도 안 되죠. 작은 얼굴관리에도 요요현상이 오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예요. 인체의 신비를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 피부관리, 체형관리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보다 좋은 에스테틱을 선택할 때 삼을 기준이 있다면?
다이어트 하나를 보더라도 무조건 다이어트만 다뤄서는 효과가 더뎌요. 오행육기 중 어느 곳이 잘못됐는지 파악을 해야 하죠. 대장이 안 좋다면 대장경락을 한 다음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어디부터 관리해야 할지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자가로 관리해서는 이를 파악하기 힘들어요. 상담부터 관리와 후처리까지 이런 노하우는 오랜 경험을 통해 생긴다고 할 수 있어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몇 회를 해야 효과가 있어요?”라는 질문입니다. 그러면 저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고 답하는데요. 저부터 몸무게가 65㎏이었는데 48㎏까지 뺐어요. 그리고 1㎏만 쪄도 관리를 합니다.

다시 말해 관리를 하는 사람조차도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다이어트 관리를 하게되면 효과야 당연히 나타나겠지만 세월은 누구도 이길 수 없죠. 나이를 먹으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는 처집니다. 금단비가 대구범어점에는 44세부터 와서 현재 55세까지 꾸준히 관리를 받아온 분이 있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씩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오세요. 현재 나이가 44세에 고정됐다는 주위의 부러움을 사면서 많은 분들을 데려오시기도 했죠. 하지만 반대로 꾸준히 관리를 받다가도 한 2, 3년 쉬다가 다시 오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저는 “성형외과에 가서 주름을 땡기고 오라”고 말합니다. 텀이 생기면 그만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에스테틱을 선택할 때도 끝까지 자신을 맡길 수 있는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경력은 무시하지 못할 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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