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소비자 감성 디자인 선택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이사 (사진=윤순홍 기자)
 
“회사의 개발 편의보다는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할지를 반영했으며 소비자 감성 중심의 디자인을 선택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2016 굿디자인에서 수상한 블랙박스에 대해 위와 같이 언급했다. 또한, “견고함과 신뢰성을 상징하는 옥타곤 디자인과 ‘Blue Circle Lighting’을 통해 아이클론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한 것이다”는 말을 덧붙였다.
영상종합솔루션 기업 엠씨넥스는 14일 아이클론 L5플러스와 L5프라임이 2016 굿디자인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따. 이어서 L5플러스는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블랙박스 업계에서 신청된 많은 제품 중 유일하게 수상한 제품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말을 함께 했다. 이제는 블랙박스가 기능적인 부분을 넘어 차량용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아이클론 L5플러스 2016 굿디자인상 블랙박스 업계 단독 수상(사진제공=엠씨넥스)
L5플러스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면에서도 우수한 제품이라는 평이다. 울트라 나이트 비전프로를 탑재해 밤길운전이나 야간 주차 시 운전자에게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엠씨넥스 측은 말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영상품질, 동영상 저장성능, 내환경성(내구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블랙박스를 비교 분석한 바 있다. 아이클론 L5플러스의 성능은 해상도, 번호판식별, 녹화안정성, 내구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분석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우수한 성능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았다.
▲카메라모듈 제조업체로 성장중인 기업 엠씨넥스 (사진=박양기 기자)
엠씨넥스는 L5플러스와 보급형 제품인 엘3 팝과 함께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 중이다. 북미지역의 자동차용품 전문매장을 통해 12월 중, 6천대 이상을 납품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영어와 불어 등 언어 문제에 대해 GUI 및 음성안내 서비스의 추가적인 다국어 지원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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