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나들이 여행 코스, 저녁은 광교 레스토랑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데이트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주말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근교 나들이와 맛있는 음식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면 평소 힘든 스케줄에 시달려 얻은 스트레스들을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도 가까운 도시로 쉽게 여행을 올 수 있는 용인은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알토란  같은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관광장소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을 손에 꼽을 수 있겠다. 대중적인 여행지로 알려진 만큼 쾌적하고 테마를 정해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적격인 장소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한택식물원이나 유명 미술작품들을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암미술관은 주말 나들이코스로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식물원의 경우 다양한 나라의 생태 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실내 온실과 야외 정원으로 나뉘어 있어 여러 가지 환경의 자연풍경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호암 미술관의 경우 삼성그룹이 30년간 수집한 우리나라의 고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서 때마다 다양한 기획전이 열리므로 미술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들러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광교 호수공원 (사진=심건호 기자)

광교 호수공원은 신도시에 위치한 수변 공간으로 예전의 원천 유원지와 신대호수 일원이 호수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친환경 데이트 코스로서 이미 각광을 받고 있다.

초저녁 시간의 야경은 아름답도록 조성되어있고 워낙 유명한 호수를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으며 광교의 다양한 맛집과 카페 공간이 있어 휴식을 위한 다양한 장소들이 마련되어있다.

▲519키친 내부 전경(사진=심건호 기자)

즐겁게 나들이를 마쳤다면, 어떤 음식을 맛보면 좋을까? 우아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용인 광교의 맛집으로 유명한 519키친을 가보는 것이 좋다. 519키친은 다양하고 고풍스러운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기에 광교의 맛집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한 쉐프가 직접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제공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파스타의 경우 밀가루 없이 생크림과 우유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맛을 낸 정통 크림파스타와 매콤한 스파이시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고, 수비드기법을 이용한 오향장육 느낌의 단호박과 당근 퓨레를 곁들인 삼겹살 스테이크와 프랑스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온 쉐프가 추천하는 등심 스테이크는 광교 맛집으로 유명한 519키친의 메인 요리라고 할 수 있겠다.

▲519키친 삼겹살 스테이크(사진=심건호 기자)

좋은 사람과 아름다운 경치, 맛좋은 음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용인 근교의 광교 맛집 나들이를 생각해보았다면 지금 당장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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