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얼굴 홈페이지…어떤 웹에이전시를 선정하느냐가 좌우

▲위디아이 이현민 대표 (사진= 김지윤 기자)

 

비즈니스맨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명함을 만든다. 오프라인 상에서 자기소개를 대신할 수단이기 때문이다. 손바닥보다 작은 공간에 자신의 정보를 담으려니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온라인은 광범위하다. 무수한 정보를 한 무형의 공간에 담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홈페이지가 바로 그렇다.

 

기업이나 단체 또는 개인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는 다량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거의 모든 이들이 개업 전에 홈페이지부터 제작한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자신의 명함을 대신할 수 있다는 연유에서다.

 

그렇다면 홈페이지 제작은 어느 곳에 맡겨야 믿을 수 있을까? 파주 웹에이전시 위디아이의 이현민 대표는 “온라인 디자인도 흐름을 따라 변한다”며 “이전까지는 화려한 구성이 트렌드였다면 현재는 정보를 눈에 띄게 만들어줄 가독성과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접근성이 키워드”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홈페이지도 유행이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제작하느냐에 따라 비용도 천양지차이므로 아무에게나 맡겨서는 손해를 보기 십상인 것이다.

 

홈페이지 제작 수요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웹에이전시 수도 이미 포화상태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 명함을 맡길 업체 선정에 객관적인 기준에 대해 이현민 대표에게 조언을 구했다.

 

 

좋은 웹에이전시 선정에 기준이 있다면?

 

비전문가가 업체의 제작사례만을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실제 방문해서 번거롭더라도 작업자나 실무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길 권한다.

 

또한 어떤 집을 지을 것인지 큰 그림을 그리고 가야 한다. 웹에이전시는 건축주의 상상에 섬세한 손길과 노하우를 덧붙여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기술자들이다. 건축주가 그리는 그림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많은 홈페이지를 미리 봐야하는데 이때 같은 업종보다는 다른 업종을 보면 더 도움이 된다. 한 업종별로 홈페이지 디자인이 그 나물에 그 밥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홈페이지는 회사의 얼굴이다. 무조건 튀기만 한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다. 트렌드를 무시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어떤 흐름을 따라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는지 많이 접할수록 윤곽이 잡힐 것이다.

 

 

기업 홈페이지 제작 외에도 효과적 업체 PR을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 있나?

 

홈페이지 제작에 앞서 가장 중요한 점은 브랜딩이다.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사업을 해나갈지 방향타 선정 최우선 과제다.

 

그러고 나서 홈페이지 제작을 비롯한 온. 오프라인상의 홍보가 필요한 것이다.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위디아이 내에는 다섯 개의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회사가 협동조합의 형태로 함께 운영이 되고 있다.

 

홈페이지 제작뿐만 아니라 팸플릿, 카탈로그, 명함 등의 인쇄물과 CI, BI,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 등을 원스톱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일관성이다.

 

한 기업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앞서 그것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러한 일관성을 가지려면 한 업체에서 통으로 도맡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위디아이에 내방하는 클라이언트 중에 상당수가 위디아이 내의 파트너사들을 통해 원스톱 패키지를 이용하며, 비용의 메리트와 업무의 편의성에 만족을 표하는 사례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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