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사고력을 키우는 요람, 지니위니 차윤심 원장

창의사고력 교육을 중심으로 아이들을 한 명의 작가로 키워내는 지니위니. 차윤심 대표원장은 이런 교육이 자신에게는 생활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삶이 여유로워 졌습니다. 교육은 저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해준 제 2의 도약기이자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띠는 차윤심 원장에게서 지니위니가 가지고 있는 창의사고력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 지니위니가 하고 있는 창의사고력 교육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니위니가 추구하는 창의사고력을 정의해본다면 어떤 한 사물을 관찰할 때,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고 그를 통해 느끼는 생각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에 미술학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이들이 가진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그림이나 글을 선택해 잡지나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미술학원과는 조금 다릅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면서 통찰력을 기를 수 있으며, 그 통찰력을 통해 얻은 자신만의 생각을 다른 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설득력을 가지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재능을 발휘하는 ‘지니어스’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지니위니의 교육입니다.

또 하나 추구하는 차별성이 있다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점입니다. 그림과 글을 통해 책을 만들다보니 몇몇 부모님들은 그림을 예쁘게 잘 그리고, 글을 멋지게 쓰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성장하길 바랍니다. 대회 수상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결과를 원하는 것이지요. 물론 스킬도 아이의 성장을 위해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다만 창의사고력은 그런 결과를 먼저 기대한다면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틀을 깨고,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어 자신만의 것을 만드는 힘을 기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만들어내는데도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전문 교사와 함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서 한 명의 작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들은 작업실에 오는 것처럼 지니위니에 와서 스스로의 책을 구상하는 기획력 또한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질 높은 성장을 위해 글방과 그림방을 따로 두고, 분야마다 전문적으로 공부한 교사가 있으며 정기적으로 그들의 교육 역시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교육법 중에서도 창의사고력 교육법을 연구하시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미술과 논술과 같이 교육 분야에서 직접 교재를 만들고 지도를 오랜 시간 하다 보니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통찰력을 키워주기 보다 스킬을 가르쳐주는 한국 미술교육에 안타까움을 느껴 사물을 보고 생각을 표현해내는 원리를 가르치고 싶다는 욕심에 탄생한 것이 지니위니입니다.

창의력 교육의 가장 큰 매력이 있다면 다양하게 보는 힘을 통해 인성도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세세하게 보는 방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생김새는 물론, 다른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배려심을 가지게 되고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저 역시도 다르게 생각하게 되고, 여유로워져서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자기표현을 잘하며, 감정 조절을 할 줄 아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영어나 수학만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예술적인 부분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 지니위니만의 교육철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즐겁게 하자는 생각으로 지니위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얻어갔으면 합니다. ‘시인처럼 바라보고, 화가처럼 생각하라’는 말처럼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잘할 수 있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니위니가 단순히 학원이기보다는 사랑방같이 열려있는 공간이 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생각하는 창의사고력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곳으로 지니위니를 떠올렸으면 합니다. ‘지니위니’라는 이름처럼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천재(지니어스)처럼 발휘하여 위너가 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합니다. 또한 스킬을 가르치기보다 천천히 성장하는 슬로우 에듀케이션의 힘을 아는 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착한 교육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창의사고력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창의력은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구체적이어야 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설득할 수 있는 개연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막연한 생각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설득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면 창의력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상만 하면 창의사고력이라고 가르치기보다는 아이의 생각을 더 크게 키워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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