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어렵지 않아요. 속도에 맞춰 한다면요”

과거에는 공부하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공부할 시기를 놓쳤거나 여자로 태어났거나 형편이 어려운 등 교육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평등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한국 원격평생교육원 권주안 대표는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학습의 기회를 손쉽고 형편에 맞게 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원격교육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해야겠다 다짐했다. 이렇게 시작 된 한국 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부 정식 인가까지 받으며 대한민국의 정식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원의 주요 분야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과정이다. 방과 후 지도사, 논술지도사, 학교사회사업지도사 등 민간자격 과정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을 듣게 되며 학점은행제로 수업운행이 되기 때문에 주부나 나이가 많은 노인도 자신의 속도에 맞게 수업에 따라갈 수 있다고 한다.

학교의 가장 큰 목표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과연 이들이 제시하는 배움의 길은 어떤 모습일까?

Step 1. 먼저 배우기

한국원격평생교육원은 모든 콘텐츠를 자체 개발·제작한다.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내부적 역량 계발이 중요하다. 따라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직원에게 교육 기회를 열어주려 노력한다. 모든 직원에게 자격증 및 교육 관련 제반 비용을 지원하며, 근무 중 취득 시 별도의 자격증 수당을 지급한다. 권 대표는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것이 콘텐츠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tep 2. 쉽게 발 들여놓도록 하기

권 대표는 누구든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그것이 배움으로 쉽게 유도하는 첫걸음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우선,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해 최초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사용자들의 다양한 불편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전화 및 온라인 메신저를 이용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Step 3.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하기

학습자가 끝까지 잘 이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중도에 학습을 포기한다면 다시 접근하기는 더 힘들기 때문이다. 한국원격평생교육원은 수강생 독려 차원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과목 이수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해 수강생의 학습 동기를 유발한다. F 학점을 받은 학생도 재수강 기회를 부여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Step 4. 개발을 멈추지 않기

기술은 발달하고, 환경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야 한다. 권 대표는 이에 대해 “향후 평생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행동분석재활전문가 양성과정과 빅데이터 전략전문가 과정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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