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이저급 브랜드 꿈꾸는 20대 헤어숍 원장

거울의 방에 들어선 것 같다. 온통 하얀 내부에 세련된 블랙 색상이 덧대지고 한쪽 벽면엔 거대한 거울들이 즐비하다. 그 앞에 미용 의자. 실내 중앙엔 원목톤 의자와 하얀색 탁자가 위치한다. 유니폼인 듯한 검은색 의상의 디자이너들이 고객의 머리를 매만지느라 분주하다. 이가자 헤어비스 안산 초지스포랜드점을 방문했을 때의 인상이다. 춘석 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춘석 원장은 훤칠한 미남형에 20대다. 프렌차이즈 내에서 최연소라 한다. 향후 더 큰 목적을 두고 미용일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 입문했다.

이가자 헤어비스 초지스포랜드점 춘석 원장은 훤칠한 미남형에 20대다. 프렌차이즈 내에서 최연소라 한다. 안산시 초지동 부근에 브랜드숍이 없다는 것에 착안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안산은 보통 중앙동에 브랜드숍이 몰려있어서다. 동리에 사업가가 다수인데 그들은 주말을 활용해 가까운 곳을 이용할 것이라는 계산을 세웠다.

이가자 헤어비스 초지스포랜드점은 오는 10월부터 자체 블로그 제작을 예정하고 있다. 또 파워 블로거를 활용한 홍보 방침도 세우고 있다. 아울러 본사에서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해 고객 신뢰를 더한다. 춘석 원장은 디자이너 시절을 회상하며 일화를 소개했다. 처음 입문했을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커트를 잘못해 그 손님이 결국엔 눈물을 쏟았다. 그랬던 고객은 이후 춘석 원장과 친분이 쌓였고 지금까지도 찾는 단골이 됐다. 개그우먼, 가수 등 연예인과 친분도 두터워 콘서트 티켓을 선물 받아 공연을 관람한 적도 있다. 또 인천에서 일하던 춘석 원장을 따라 안산까지 찾아오는 고객도 있다. 서울에서 와인바를 운영하는 고객은 춘석 원장을 와인 파티에 초대하기도 했다.

이가자 헤어비스 초지스포랜드점 춘석 원장은 국내 메이저 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정진한다. 요즘 특히 많은 열펌은 두 번 이상 하면 머릿결 손상이 심하다. 이렇게 손상된 머릿결은 집에서 트리트먼트로 관리할 수 있다. 또 고대기 온도를 조금 낮춰 150도 아래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여름철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에센스 사용도 머릿결 보호 방법 중 하나다.

국내 미용업계 톱 브랜드인 이가자, 박준, 이철을 능가하는 브랜드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춘석 원장은 포부를 밝혔다. 싱그러울 만큼 푸른 그의 청춘이 담보다. 춘석 원장은 요즘 편의점보다 많은 미용실 수를 언급하며 미용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믿고 제대로 된 가격 책정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그런 문화가 점차 형성돼 확산되기를 바란다.

헤어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미용인을 꿈꾸는 이들도 늘었다. 어린 나이에 미용을 시작하면 살롱 내에서 어깨 너머로 배우는 것이 아닌 이상 대체로 인턴들도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다. 그럴수록 인성적으로도 열정을 쌓기를 춘석 원장은 바란다. 미용실도 하나의 사회 생활인데 무책임하고 막연한 행동보다는 독서를 통한 지식 습득 등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국내 메이저 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정진하는 이가자 헤어비스 안산 초지스포랜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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