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대면조사 거부해, 촛불 민심 못 읽었나…

검찰이 29일까지 요구한 대면조사가 물거품이 되었다. 오늘 28일 유영하 변호사가 박 대통령 대면조사는 사실상 어려움을 밝혔기 때문이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급박한 시국의 수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에 맞추어 조사에 응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내일까지 추천될 특검 후보를 임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변호사는 변호인으로서 차은택, 조원동에 대한 준비로 일정을 맞출 수 없음을 확고히 했다.

이로써 현재 5차 집회까지 이어진 촛불집회 또한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0월 29일 시작된 촛불집회는 약 2만 명의 불길로 시작되어 11월 26일 5차시에는 주최 측 추산 150만 명을 기록한바 있다.

이번 촛불 시위는 문화 시위로도 더욱 불이 거세어지며 일반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연일 화제가 되었다

또한 가수들의 행렬도 이어져 양희은, 이승환, 전인권, 안치환 등의 가수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노골적인 풍자를 감행하여 주목을 모은 DJ DOC는 비록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주말 내내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날이 갈수록 거세어지는 민심의 불은 박 대통령의 수사 거부로 인해 쉽게 수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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