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학생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대책에 나선다

지난 3일 교육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학생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초ㆍ중ㆍ고등학생 자살위험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치료비 등을 3년간 지원한다. (사진제공=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상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헌재단 자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콘텐츠 보급,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생 중 자살위험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전문적 치료지원을 위한 경비 지원 등이다.

이 협약은 학생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재단은 초ㆍ중ㆍ고등학생 자살위험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치료비 등을 연간 약 10억 원을 협약 이후 3년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교육부는 현재 학생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관리 사업 등을 통해 발견된 자살위험 등 정신건강 고위험 학생에 대한 전문기관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우리 학생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통해 단 한 명의 자살 학생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기관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