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융합인재교육(STEAM) 학습모델 개발에 열중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4 융합인재교육(STEAM) 실험실습 직무연수’에서 교사들이 분자를 이용한 요리를 체험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초등교사 및 중등 과학, 기술교과 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융합인재교육(STEAM) 실험실습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그 간 추진되었던 융합인재교육(STEAM) 연수와는 달리 학교급별 현직 교사가 직접 구안하여 적용한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험실습 프로그램만으로 이루어져 강사와 참여 교사가 서로의 노하우를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하여 초등 프로그램은 자전거 번호판 및 LED 별자리판 만들기, 분자요리 등, 중등 프로그램은 춤추는 세계의 인형, 3D프린터를 이용한 나만의 유전자재조합식물 만들기, 영화기술 따라잡기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의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수업을 교사 스스로 체험토록 했다.

한편, 연수에 참여했던 교사들은 ‘융합’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여 여러 학문요소들을 섞어야 한다는 의무에 시달리던 터에 제대로 된 STEAM교육을 체험하게 되어 교사별 교육과정 개발이 한 층 쉬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길주 미래인재과장은 “문학・예체능의 다양한 학습 요소를 결합시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종 과학・기술교육의 발전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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