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만능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입셀(YiPSCELL, 대표 주지현)의 기업부설연구소가 7월 9일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인 ‘최우수 기업연구소’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7년 신설됐다. 기업 역량과 기술혁신 능력, 연구개발 인력 전문성 및 핵심 기술 보유 여부,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 개발과 질병 모델링 플랫폼 구축, 진단 및 치료용 파이프라인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환자 유래 줄기세포주를 활용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맞춤형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셀 연구소는 앞서 2024년 하반기 공모·심사에서 30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입셀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과 병역특례기업 지정 평가 우대, 정부 포상 추천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입셀은 iPSC 기반 세포치료제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과 연구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녔다.”라고 전했다.
입셀 CTO 남유준 박사는 “이번 표창은 연구소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실이다. 차세대 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에 더욱 매진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연구소 역량 강화와 민·관 연구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