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원사이자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 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 이하 일리아스)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에서 공식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에서 일리아스는 자사의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기술과 표적 약물 전달 플랫폼을 소개하고, 임상 및 상업화 확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완료한 엑소좀 기반 신약 ‘ILB-202’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획을 발표한다.
발표 내용에는 염증성 질환, 중추신경계(CNS), 신장 및 간 질환 등 적응증 확장 로드맵과 정부 과제 수행 및 학술 발표 사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번 발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하는 2025년도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글로벌 진출 촉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일리아스 최철희 대표는 “엑소좀은 차세대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일리아스의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직접 소개하고, 전략적 파트너와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본격 추진하겠다. 특히 ILB-202를 비롯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엑소좀 치료제의 임상 및 상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리아스는 독자적인 엑소좀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물 전달 효율성과 조직 특이성을 구현하고 있으며, 다수의 정부 과제 수주 및 투자 유치 성과를 통해 R&D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최철희 대표는 현재 EVIA 회장을 겸임하며 국내 엑소좀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VIA는 2020년 12월 설립 이후 국내 엑소좀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47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엑소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철희 대표는 “이번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는 일리아스를 포함한 국내 엑소좀 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EVIA 차원에서도 국내 엑소좀 산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VIA는 앞으로도 국내 엑소좀 기업 간의 산업 기반 강화와 정보 교류, 공동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