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 출간을 통한 지혜와 예술 나눔에 앞장서온 사단법인 올재가 간송미술관과 함께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하기 위한 오디오 가이드를 제작했다.
이번 서울 간송미술관의 <선우풍월 : 부채, 바람과 달을 함께 나누는 벗>은 보화각 재개관을 기념하며 계획한 세 번째 기획전으로, 간송의 소장품 중 단원 김홍도와 추사 김정희 등 조선 시대 및 근대 거장들의 서화를 부채(선면) 형식으로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사단법인 올재가 제작 협력한 오디오 가이드가 도입됐다. 간송과 올재는 이후로도 예술과 지혜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고민하고 있다. (전시는 5월 25일까지 진행, 오디오 가이드는 5월 도입 예정)
사단법인 올재는 고전 도서 저가 출간 프로젝트를 넘어, 성우 낭독 고전 오디오북을 제작해 올재 유튜브 <지혜공작소>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2종 제작됨) 제작 완료된 콘텐츠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도서관 및 노인들을 위한 복지관 등에 기부된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허진유 기자 enewko@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