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 게임기기 기부

(사진=성남시한마음복지관 제공)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가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 게임기기 210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기들은 엔씨가 개발용으로 보유하던 것으로 Xbox와 PlayStation, VR 장비 및 컨트롤러 등 최신 사양을 갖춘 장비들이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자 지역 사회의 문화 공간으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하는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엔씨가 추진 중인 ‘디지털 포용과 문화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장애인 가정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이 다양한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복지관 직원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기기 기증을 넘어 발달장애인이 게임을 통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바이며, 기부 받은 기기들은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