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7m 떨어진 목표물까지 불 내뿜는 ‘화염 방사기 드론’ 개발돼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미국의 한 화염방사기 제조업체가 최대 25피트(약 7.6km) 거리에 떨어진 목표물까지 불을 내뿜을 수 있는 화염방사기 드론을 개발했다.

미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6일(현지시간) 화염방사기 업체 스로우프레임(Throwflame)이 개발한 ‘TF-19 WASP’를 소개했다. TF-19 WASP는 드론에 부착하는 형태의 화염방사기로 수 마일 떨어진 지상 목표물을 점화시킬 수 있다.

TF-19 WASP는 연료 1갤런(약 3.8L)당 100초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적재 중량 2.26kg 이상 드론에 부착할 수 있다.

또 드론용 화염방사기는 18일(현지시간)부터 일반인들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TF-19 WASP’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먼저 기본 패키지는 완제품으로 구성된다. 또 다른 버전은 사용자의 주문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제작 기간은 완제품보다 1~2주 정도 더 소요된다. 소비자는 드론의 비행 속도나 디자인을 의뢰할 수 있다.

TF-19 WASP의 가격은 1천499달러(약 176만원)로 형성돼 있으며 DJI S1000 드론과 6S 16,000mAh LiPo 배터리, TBS Tango R/C 리모컨이 장착된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TF-19 WASP의 가격에 2천600달러(약 300만원) 비용이 추가로 붙는다. 또 맞춤형 턴키(turnkey·즉시 작동될 수 있는 체계) 드론을 1천달러(약 118만원)에서 1만 달러(약 1180만원)로 제공하고 있다.

스로우프레임은 이 TF-19 WASP를 벌집 제거나 병충해 관리 등에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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