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들여다보기] 아시아·비영어권 최초… 뮤지컬 <마틸다> 내년 대한민국 상륙!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로 뮤지컬 <마틸다>가 내년 대한민국에 상륙한다. 신시컴퍼니는 오는 2018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신화를 탄생시킨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Royal Shakespeare Company)가 제작한 최신 뮤지컬 <마틸다>를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로알드 달(Roald Dahl)의 동화에서 탄생한 뮤지컬 <마틸다>, 판타지 뮤지컬 <위키드>, <라이온 킹>의 계보를 잇다!

(사진제공=신시컴퍼니)

2003년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달 재단 (the Dahl Estate)에 동화 마틸다의 무대화를 제안으로 시작한 뮤지컬 <마틸다>는 2011년 웨스트엔드 캠브리지 씨어터(Cambridge Theatre)에 새 둥지를 틀고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

해당 뮤지컬은 영국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올리비에 상(Olivier Awards)에서 뮤지컬로써 받을 수 있는 대다수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베스트 뮤지컬상을 포함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역대 최대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뮤지컬 <마틸다>는 총 85개 이상의 국제 어워즈에서 수상하였고, 현재까지 약 700만명의 전세계인들이 관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어린 천재소녀 마틸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따뜻한 코미디 뮤지컬 <마틸다>

우리에게 영화 <찰리와 쵸콜렛 공장>으로 친숙한 작가 로알드 달의 원작을 뮤지컬화 한 뮤지컬 <마틸다>는 물질주의에 찌들어 TV를 좋아하고 책을 증오하는 부모와 오빠, 그리고 아이들을 싫어하는 교장 선생님 틈바구니에서 치이는 어린 천재소녀 마틸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따뜻한 코미디 뮤지컬이다. 로알드 달 특유의 블랙 유머와 풍자가 가득 차 있으면서도 권선징악의 주제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통쾌한 이야기로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사진제공=신시컴퍼니)

관객 저변확대 이룰 수 있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작품 <마틸다>

대표작으로 뮤지컬 <마틸다>의 공연을 결심한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프로듀서는 “뮤지컬 <마틸다>는 동화적 상상력을 품은 무대와 의상, 감탄을 연발하게 만드는 연출과 안무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다.”라며, “뮤지컬 <마틸다>는 주요 뮤지컬 관객인 2-30대 성인 관객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미래의 30년을 앞서 준비해야 하는 극단의 사명감을 가지고, 관객의 저변확대를 이룰 수 있는 작품이 바로 뮤지컬 <마틸다>라는 것을 확신한다.”라 말하며 뮤지컬 <마틸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영화로도 사랑받은 작품 <마틸다>, 뮤지컬로 새로운 감동 선사

대니 드비토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마틸다>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관람객 사이에서 ‘명작’으로도 꼽히는 해당 작품은 특히나 작중 인물들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팬심을 또한번 흔들 <마틸다> 작품이 내년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로 뮤지컬로 대한민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블랙 유머와 위트, 풍자가 넘치는 따뜻한 코미디, 그리고 환상의 무대 메커니즘과 스펙타클한 안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새로운 뮤지컬로 불리는 <마틸다>의 귀추가 주목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