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사진제공=픽사베이)

[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기록적인 폭염을 견뎌온 농작물들이 태풍 솔릭으로 인해 다시금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출하를 앞둔 농작물이 태풍에 피해를 입을 경우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할 수 있는 상황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하면서 22일(수)부터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권역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수 낙과피해 등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집중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태풍은 과거 유사 경로로 이동한 태풍의 사례를 고려할 때 강풍에 의한 과수 낙과, 벼 등 농작물 도복,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시설물 파손과 호우에 의한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제19호 태풍 ‘솔릭’ 및 유사태풍(루사, ‘02.8.31~9.1) 이동경로 비교 (사진제공=농식품부)

과거 발생시기와 진행경로가 비슷했던 태풍 ‘루사(2002년 8월 31일~9월 1일)‘, ‘볼라벤‧덴빈(2012년 8월 28일~8월 31일)‘ 등의 경우 농작물 침수와 농업용 시설 파손 등 농업분야에 큰 피해를 입힌 바가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태풍은 과수 낙과 및 벼 도복·침수피해가 예상되므로 수확기에 이른 사과·배·복숭아 등의 과일은 조기 수확하고 특히, 과수는 지주시설 등에 가지를 고정시켜 강풍으로 낙과 및 가지 찢어짐 예방하라고 전했다.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및 환기창 등을 고정하여 하우스 안으로 강풍 유입 방지하라고 전했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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