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불청객 ‘말벌떼’ 기승…벌에 안 쏘이려면?

(사진제공=픽사베이)

[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말벌 떼의 출현이 잦아졌다.

서울시가 최근 3년간 말벌 떼 출몰로 인한 출동통계 분석결과, 말벌 안전조치출동 건수는 7월~9월 사이에 가장 많았으며, 따라서 벌은 이 시기에 가장 왕성한 활동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벌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는 주택가, 아파트, 학교, 도로가 등으로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과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말벌 안전조치 건수가 주택가가 월등히 높아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말벌의 위험성은 독의 양으로 평가되는데, 황말벌의 경우 꿀벌의 120배, 장수말벌은 꿀벌의 500배의 독을 가지고 있어 사람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말벌은 시각보다 후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푸, 화장품, 향수 등의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는 현대인들의 경우 언제든지 말벌에게 민감한 반응을 유도, 말벌 떼 공격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요령은 다음과 같다. ▲ 말벌에 쏘였을 때 어지럽고 목이 간질간질 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쇼크 예방을 위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 벌에 쏘여 알레르기(Allergy) 증상을 경험했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히스타민제’를 휴대하도록 한다. ▲ 벌침을 제거할 때는 신용카드 등을 세워서 쏘인 부위를 긁어서 제거하고 ▲ 흐르는 물에 피부를 깨끗이 씻어낸다.

말벌의 천적은 곰이나 너구리 등으로 이들 천적의 털색깔이 대부분 검은색으로 말벌의 천적에 대한 본능적인 공격성이 드러나 사람의 검은색 머리털에 천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말벌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 밝은색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한다. ▲ 벌집을 발견하면 자극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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