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철도 인프라 잘 활용될 수 있을까?

[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코레일은 지난 1993년부터 협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신경주관리역의 협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 16개 재단 지역 본부에서는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양 기관이 재단의 아동복지 전문성과 코레일의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2일 코레일 서울본부에서는 관련한 사회공헌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체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차여행 사업 ‘해피트레인’ 추진과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사회적·정서적 지원 확대, 사회공헌사업 콘텐츠 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을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레일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날 협약식에는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은 “재단과 코레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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