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슈퍼 곡물’로 건강 챙겨볼까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지난해 농촌진흥청은 4대 농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이것을 꼽았다. 바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슈퍼곡물’이다. 슈퍼곡물은 지난해 60대 및 고소득(600만 원 이상) 가구를 중심으로 그야말로 슈퍼득세를 보였다. 2013년 대비 구매액이 34배나 증가한 것이다.

건강관리에 관심도가 높은 만큼 슈퍼곡물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슈퍼곡물. 다소 생소하지만 우리 몸의 슈퍼파워를 생성하는 슈퍼곡물 대표주자 4가지의 효능을 알아봤다.

아마씨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 아마씨

아마의 씨앗이자 향신료인 아마씨는 씨앗 자체로 볶아 견과류처럼 먹을 수 있으며 스무디 등의 음료에 섞어 마셔도 좋다고 한다. 아마씨는 볶거나 물에 담가 놓는 과정을 거친 뒤에 요리에 활용해야 하는데, 생(生) 아마씨에 높은 농도로 함유된 독성물질 시안배당체(cyanogen glycoside)를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마씨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심혈관계 질환이나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식이섬유 또한 많아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다. 상하기 쉬우므로 밀폐시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아마란스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 아마란스

아마란스는 1700년경 유럽에서 약용 및 장식용으로 전파되었고 이후 1800년경에는 네팔과 동 아프리카의 일부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1900년대에는 남북 아메리카, 중국, 인디아,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서 재배되었다. 미국에서는 주식용, 크래커, 쿠키, 빵 등에 이용되고 있다.

아마란스의 종실에는 전분과 스쿠알렌(squalene) 그리고 토코페롤 등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스쿠알렌은 스쿠알렌은 스테로이드 합성의 원료로 특히 상어간(肝)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다. 강력한 살균 작용 및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토코페롤은 항산화 효능이 있다.

또 발효되지 않는 섬유 함량이 높아 대장암의 위험 부담 없이 혈청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효과가 크다.

귀리 (사진제공=픽사베이)

▲ 귀리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주로 선식이나 혼반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귀리는 그동안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지만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읍, 강진, 해남, 영암을 중심으로 국내산 쌀귀리 생산이 크게 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고, 지질과 무기질이 포함된 우수한 식재료이다.

또 외국 실험 결과에 의하면 심장병 및 당뇨병 환자에게 3주간 140g의 귀리빵을 공급한 결과 콜레스테롤이 11% 감소했다고 한다.

병아리콩 (사진제공=픽사베이)

▲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단백질 함량이 14∼30%에 이르는, 영양이 풍부한 종자로 꼽힌다. 종피를 벗기고 말려서 수프를 만들거나 가루를 내어 과자 등에 사용하기도 하며, 싹을 내어 채소 혹은 샐러드로도 이용하고, 어린 식물체나 어린 꼬투리는 시금치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병아리콩 잎이나 줄기, 꼬투리에서 신맛이 나는 물질이 나오는데, 인도에서는 이 산성 물질을 수집해 최음제, 기관지염, 콧물, 이질, 소화불량, 위에 가스가 찰 때, 설사, 콜레라, 변비, 뱀에 물린 상처, 일사병, 사마귀 등을 치료하는 데 이용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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