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인덕션에 대한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인덕션레인지는 조리속도가 빠르고 직접 불을 사용해 음식을 가열하는 가스레인지와 비교해 상판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듯 보인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인덕션레인지 10개 브랜드의 안전성을 조사하고 에너지소비효율이나 가열성능 등을 시험, 평가하면서 이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언론사에서는 인덕션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듯 보여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고양이와 전자레인지를 제목에 적은 언론사의 기사 내용 캡쳐 (사진출처=네이버 검색화면 캡쳐)

위 사진의 기사는 지난 6월 발생한 화재사건과 8월 발생한 화재사건에 대한 내용이다. 분명 기사 본문 내용에는 터치 방식의 전기레인지를 쓰는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었고 관계자 역시 “전기레인지는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기사의 제목만 읽으면 마치 고양이가 전자레인지를 작동했다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을 법 하다.

보통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는 기능 선택과 시간 선택이라는 조건이 갖춰져야 작동하며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시간을 회전 방식으로 설정하는 등의 기능을 이용하기 마련이다.

물론, 고양이는 사람의 행동을 빠르게 보고 배우기 때문에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고 따라 했을 가능성도 있어 키우는 사람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사를 제대로 읽지 않는 이들에게 ‘고양이가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불을 냈구나’라는 착각을 들게 할 가능성이 높은 제목보다는 인덕션레인지 등의 터치 방식의 전기 제품이 위험하다는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독자들을 배려하는 것이지 않을까?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인덕션레인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전해주기도 했다.

내용에는 ‘내용물이 없는 상태로 냄비를 가열하지 않는다’, ‘조리 후 상판이 뜨거우니 주의하자’, ‘인덕션을 벽에서 떨어뜨린 후 사용하자’, ‘평평한 냄비를 사용하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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