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동반자, 플라스틱 1회용품

[이뉴스코리아 서동휘 기자]

향유고래 몸 속 가득했던 플라스틱
플라스틱 1회용품은 매우 위험하다. 알라딘 뉴스는 “2017년 유럽의 한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된 향유고래의 경우, 몸 안에 플라스틱 1회용품 쓰레기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플라스틱은 쉽게 썩지도 않을 뿐더러 고래 등 대형 포유류 들이 삼키기도 쉽다.

썩는데 100-500, 이 시대의 십장생
플라스틱은 이 시대의 십장생이라고 할만하다. 실제로 한번 버린 플라스틱이 완전히 썩어 없어지기 까지는 최소 100년에서, 많게는 500년이 걸린다는 게 환경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소각에서 발생하는 먼지
플라스틱의 소각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또한 호흡기를 통한 흡입의 심각성 때문에 미세플라스틱을 ‘살인입자’, ‘죽음의 알갱이’로 불리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을 소각하면 다이옥신이 나오기도 한다.

다이옥신과 플라스틱 소각
네이버 지식백과는 다이옥신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다이옥신: 무색, 무취의 맹독성 화학물질로, 주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이다. 특히 플라스틱을 소각할 때 자주 방출된다. 그래서 플라스틱 소각의 경우, 다이옥신 문제로 논란이 많다.

위험한 동반자인 이유, 정말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한국은 꾸준하게 포장용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증가해 2020년에는 67.41㎏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여전히 세계 2위에 이르는 수치다. 국내에서 파악한 수치를 봐도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순환정보시스템의 자료를 보면, 3949t이었던 2011년 하루 평균 전국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2016년 5445t까지 1.5배 가까이 늘었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