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흡연 싫어요”, “점자블럭 설치 제대로 해주세요”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 마련돼

[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담배냄새를 피하려다가 교통사고 나겠어요”

포럼에서 발표될 주제 중 하나인 금연도로 문제, 그리고 점자 도로 문제 (사진=박양기 기자(좌), 사진제공=국민권익위원회(우))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 서울청사별관에서 “생활밀착형 국민제안! 국민과 정부가 함께 해결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과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상반기 국민의 소리 중 생활밀착형 주제 몇 가지를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통학로 금연구역 지정 개선방안’, ‘엉터리 점자블록 개선’, ‘자전거 안전’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아이들은 물론,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얘기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토론에서 제안자와 관계기관(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경찰청, 서울시, 서울교육청 등), 장애인 및 아동 관련 단체, 그리고 참여를 희망한 일반국민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모을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국민들과 정부기관이 한자리에서 만나 직접 의견을 공유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민의 소리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는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러한 자리가 계속 만들어지길 기원한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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