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대국 중국, ‘노인대국’ 앞뒀다

‘노인대국’ 앞둔 중국 (사진제공=픽사베이)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14억 인구대국 중국도 고령화 문제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오는 2050년이면 중국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4억명 이상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지난 5월에는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정부가 산아제한(産兒制限) 정책을 완전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산아제한은 가족의 성원수와 출산을 계획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중국에서는 대개 1가구 1자녀가 보편적이었으며 3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허나 중국의 인구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노동가능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노령인구가 늘어나 경제 발전을 우려하는 상황까지 왔다.

2016년 ‘두자녀정책’을 외치며 출산 장려에 돌입했던 중국이 여전히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성장세에 발목을 잡히자 아예 자녀 수 제한 정책을 완전 폐지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산업 트렌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간 중국에서는 유아용품 시장이 대세였다. 한명 있는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과 인기 있는 것을 주고 싶어 하는 중국 부모 세대들의 마음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허나 최근 고령화 사회 중국에서는 ‘실버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식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중국식품보(中國食品報)는 중국 노인들의 소비관념이 점차 개방되고 있어 노인시장에는 커다란 상업적 기회가 존재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중국식품보는 중국은 역사 발전의 필연적 추세에 의해 노령화시대에 빠르게 진입해 노인 인구수가 점차 증가되면서 노인과 관련된 모든 기업들과 노인 음식점에서는 노인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뉴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