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점 ‘토반 전통가’ 경기도 광주 시민의 입맛을 책임지다

어느 지역을 가든 블로그, 리뷰, 혹은 SNS 등을 통해 맛집을 찾는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한 음식점의 실체는 찾는 이들로 하여금 허탈감을 맛보게 한다. TV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맛집이라고 홍보 사진이 붙어있지만 믿을만하지 못하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 광주 지역 시민들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입소문이 난 전통음식점이 있어 화제다.

▲ 전통음식점 토반
홍성옥,정정숙 사장(사진=추창호 기자)

Q. 대표메뉴가 뭐길래 이렇게 소문이 났나요?
제일 잘 나가는 건 갈치조림입니다. 손님들 중에는 ‘제주도 갈치조림보다 맛있다’, ‘남대문 시장 이상의 맛이다’라고 이야기 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요, 한번 오신 분들은 여운이 남아서 꼭 다시 오십니다. 요즘에는 비법을 배우러 오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요. 병원환자분들 중 많은 분들이 저희 갈치조림을 드시고 ‘입맛을 찾았다’는 입소문을 내어주셔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Q. 갈치조림과 더불어서 별미가 있으시다면서요?
부추수제비와 콩국수는 별미지요. 근처에 참조은 병원이 있는데, 거기 의료진들이 부추수제비를 그렇게 좋아하고요. 병원 관계자분들이 병원근처에서 맛집으로 소개해 주셔서 퇴원환자들, 방문가족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신분들은 부추수제비와 콩국수는 전국에서 별미라고 칭찬해 주시기도 합니다.

Q. 혹시 조리의 비법이라도 있을까요?
저희는 세가지 철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리를 모두 전통방식을 고집합니다. 그리고 재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고보다 한걸음 더’라는 생각으로 가장 맛있는 집 음식을 벤치마킹하되 그 보다 더 깊은 맛을 내고자 연구합니다.

▲ 토반의 주메뉴 갈치조림, 부추수제비, 콩국수 등(사진=추창호 기자)


Q. 전통음식 뿐 아니라, 전통차도 찾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차가 제일 인기가 많나요?
쌍화탕과 대추차입니다. 전국에서 쌍화탕의 명소가 여러군데 있는데, 인사동, 제주도, 전라북도 정읍이 대표적입니다. 그 중 전통성을 유지하는 맛은 내장사 근처로 꼽습니다. 그 곳 근처에는 전통찻집이 50군데가 될 겁니다. 저희는 그 중 최고의 전통찻집의 맛을 그대로 살려냈습니다. 하지만 ‘최고보다 한걸음 더’ 깊은 맛을 내야하지 않겠습니까? 저희는 그 맛에 두 가지 재료를 더 첨가했습니다. 그 두가지는 영업비밀입니다.(웃음)

진정한 맛집이 희귀한 시대에 전통음식점 토반의 흡족한 맛! 광주 시민들의 입맛을 책임질만 하다.

추창호 기자 changho4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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