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교감할 수 있는 센터로 운영해”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 (사진제공=예스케어)

노령화지수는 15세 미만의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 비율을 말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9%(2만7420명)를 차지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는 ‘합리적인 효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9월에 문을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지역 어르신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시고 있다.

대전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는 약 130평의 넓은 공간에 총 46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미국 USC에서 사회복지 석사를 취득한 조민 대표는 미국에서의 10년 주간보호 운영경험과 노하우로 예스케어를 이끌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요즈음 노인주간보호센터 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기관 내 찜질방, 재활기구 등으로 특화를 시키는 곳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센터 내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얼마나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장기요양 센터가 중점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을 말했다.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제공=예스케어)

조 대표가 밝힌 것처럼, 예스케어는 직원들과 어르신들의 깊은 교감을 중요시하는 주간보호센터이다. 이는 7개월의 짧은 시간에 지역사회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쳐서,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센터’로 소문이 났다. 조 대표는 “주변 지역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먼 지역에서도 센터에 문의가 들어온다. 그 이유는 고가의 장비나 시설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분들이 우리센터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존중을 받기 때문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 우리는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을 섬기고 있다.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밝히며, “예스케어가 서비스의 질을 포함하여 노인주간보호 전 분야에서 표준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전했다.

주간보호센터 이용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의 연령층의 인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대상이라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총 비용 중 85~100% 지원 받아 큰 비용의 부담 없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조 대표는 “저희 센터가 아니라도 많은 어르신들께서 주간보호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