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연인들의 주머니를 공략하는 수입과자 캔디들

[이뉴스코리아 김광우 기자] 현재 어느 지역을 가던 유동인구가 좀 많다 싶은 곳에는 항상 수입과자점이 들어서 있다. 평소에는 자주 먹던 제품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의 과자, 캔디, 초콜릿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입과자점의 매출상승과 함께 우후죽순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화이트데이는 사탕을 팔려는 상술에 의해 만들어진 날이지만, 연인들에게는 그냥 지나치면안되는 날로 인식되고있다 (사진=김광우 기자)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캔디를 선물하는 날로 암묵적으로 약속이 되어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과자, 캔디, 초콜릿 중 인기 있는 제품들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맛있는 제품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사람들의 맛에 대한 궁금증은 끝이 없다.

멕시코에서 수입되느 본오본제품중 우리나라에는 초콜릿 한 종류만 수입 되고있다 (사진제공=ARCOR)

본오본 초콜릿은 피넛크림, 초코크림 위에 밀크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을 코팅한 제품으로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만한 제품이다. 하지만, 이 제품이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저렴한 가격에 생김새가 사탕포장 형태를 띠고 있어서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다.

수입 구미젤리 스타버스트 후르트 젤리는 뛰어난 맛에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국내에는 잘 안알려져 있다 (사진제공=이멕스무역)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젤리 중 독일제품 하리보가 있다면, 미국에는 스타버스트 후르츠 젤리가 있다. 이 제품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시중에서 보기는 어렵지만, 인터넷에서 아는 사람들의 최애 제품으로 손꼽는다. 젤리 자체뿐 아니라 속에 들어있는 시럽에서 스며드는 맛이 일품이라 인기가 많다. 이 제품은 구미, 빈, 두 가지 형태로 판매가 되고 있다.

독일에서 수입되고 있는 틴캔디 칼파니캔디는 15종이 있지만 그중 수입되는 것은 13종이다 (사진제공=kalfany)

전 세계 틴캔디 시장의 최대 제조사인 독일의 칼파니사의 캔디가 매출이 높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캔디는 총 15종류로 현재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제품은 13종류이다. 대부분 과일맛 캔디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허브, 커피맛이 있다. 단점으로는 맛이 뛰어난 만큼 가격이 약간 고가다.

제과점 과일캔디로 알려저 있는 캐빈디쉬 캔디는 모양도 맛도 좋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사진제공=cavendish-harvey)

캔디하면 생각나는 형태 중에 제과점과일캔디가 있다. 독일에서 수입되는 캐빈디쉬하비 캔디가 딱 그 모양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캐빈디쉬하비 캔디는 맛에 따라 캔디가 과일모양을 하고 있으며, 선물로 자주 주도 받을 만큼 이미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화이트데이에 맞춤형으로 가장 제격으로 생각이 들 만큼 유리병에 담겨있는 이 제품은 따로 포장이 필요 없을 만큼 디자인이 이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4일은 화이트데이로 기원이 과자점의 상술이라고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에 화이트데이는 연인이 있다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 기념일로 생각하는 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