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함정에 빠진 중독성 깊은 디저트, 타르트와 파이

[이뉴스코리아 김광우 기자] 카페의 변화가 단순히 차만 팔던 문화에서 디저트를 결합한 디저트카페, 독서문화와 결합한 북카페, 떡볶이와 결합한 떡볶이 카페 등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

카페의 다양화와 함께 지금의 카페는 단순히 차만 마시는 것이 아닌 디저트가 항상 붙어 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카페의 발전에 힘입어 디저트문화가 발달하면서 잘 알지 못했던 디저트의 맛에 빠져 자꾸만 찾게 되는 중독성 깊은 디저트들이 있다.

타르트를 찾는 사람들은 보통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의 소형 타르트를 즐겨 먹는다 (사진=김광우)

타르트는 얕은 원형 틀에 파이 반죽 등을 깔고 과일이나 크림을 채워서 구운 과자로 프랑스, 영국, 미국 전부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맛은 한결같이 높은 평가를 준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에그 타르트를 비롯해 과일을 담은 과일타르트, 크림류를 채운 크림타르트 등이 있다. 타르트를 찾는 사람들은 보통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의 소형 타르트를 즐겨 먹는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페스트리에 견과류, 과일, 고기 등을 넣어 구워 먹던 문화가 발달해서 지금의 파이문화가 생겼다 (사진=김광우 기자)

파이의 역사는 오래던 고대 이집트인들이 페스트리에 견과류, 과일, 고기 등을 넣어 구워 먹던 문화가 발달해서 지금에는 과일을 넣은 애플파이, 블루베리파이, 스트로베리파이 등과, 견과류 피칸이나 호두를 넣은 피칸파이, 호두파이, 디저트보다는 식사에 많이 먹는 고기를 넣은 고기파이가 주를 이루고 있다.

타르트와 파이의 차이점은 반죽위에 재료를 넣고 굽는 방식과 반죽 안에 재료를 넣고 굽는 차이로 크게 다르지 않지만, 지금에 와서의 차이는 타르트는 소형, 파이는 대형의 차이 정도이다.

케이크와 비슷하게 특별한 날 찾는 파이가 지금에 와서는 카페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었다. 또한, 전국적으로 타르트 전문점, 파이 전문점이 들어서면서, 정통 파이와 타르트를 살 수 있다.

하지만, 타르트나 파이는 칼로리가 높기에 과섭취는 조심해야 한다. 타르트의 평균 칼로리는 378㎉이며, 1/8 조각 피칸파이의 칼로리는 503㎉이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