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환절기 면역력 높여주는 식자재는 어떤 것이 있는가

[이뉴스코리아 김광우 기자] 추운 겨울이 어느새 달아나고 선선해진 날씨에 곧 다가오는 꽃샘추위에 방심하기 좋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꽃샘추위는 이른 봄철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듯 일시적인 추워지는 기상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움츠렸던 몸을 피고 온도가 달라지는 환절기로 몸이 어느 정도 온도에 적응하려는 시기이기 때문에 면역력도 낮아질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옛말에 제철 음식은 보약이라 했지만, 그 외에 보약이 되면서 면역력도 높여주는 음식이 어느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등 푸른 생선의 대표라고 불리는 고등어에는 오메가-3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진=김광우 기자)

등 푸른 생선의 대표라고 불리는 고등어는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특히나 혈중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심장질환에 좋은 장점이 있다. 고등어 요리로는 구이가 인기가 많지만, 갑작스러운 추위에는 고등어찜이 좋다.

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피로회복에 좋다 (사진=김광우 기자)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리는 만큼 영양소가 풍부히 들어있다. 특히나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생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강하기에 입맛에 맞게 조리한 음식으로 굴탕, 굴밥, 등 다양한 요리로 섭취할 수 있다.

마늘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식자재다 (사진=김광우 기자)

마늘은 강한 냄새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우리나라 거의 모든 요리에 마늘이 들어간다.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식자재로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음식의 재료로 활용했을 때도 상당해 몸에 좋은 기능성 식품이다.

마늘에는 비타민B와 비타민C를 비롯해 미네랄, 칼슘, 철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면역 증강 식품으로 최고로 꼽는다. 또한,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죽이고 암세포까지 죽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푸드이다.

딸기를 활용한 요리가 봄철에는 인기가 많다 (사진=김광우 기자)

과일로는 딸기가 있다.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하루 6~7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영양소를 다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몸속에 노폐물을 배출하고,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딸기에는 붉은 과일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다.

봄을 맞이하는 과도기인 환절기에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밥을 굶지 않고 패스트푸드보다는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철 식재료, 제철 과일 섭취로 면역력을 높여야 꽃샘추위에 건강히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