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할 수 없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환경개선으로 교육의 기회를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서울시 중구 무교로 20번지 어린이재단빌딩 앞 ‘도네이션파크’에서 아프리카 아동 교육 지원을 위한 ‘위캔(We Can)’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별한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알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설치한 ‘위캔(We Can)’ 캠페인 조형물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 캠페인은 위캔 캠페인은 케냐, 에티오피아, 가나, 세네갈을 포함한 아프리카 9개국 아동에 대한 교육 지원 캠페인으로 많은 후원자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아프리카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게 됐다는 의미가 담긴 조형물을 전시했다. 너비 7.5m, 높이 2.8m의 크기에 ‘We can, because of ( )’라는 문구가 담겨있는 조형물 속 빈 괄호 안에 시민이 들어서면 조형물 전체가 환하게 점등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8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빈곤, 아동노동, 조혼 등의 어려움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학교 건축, 식수 펌프 설치, 교과서, 교복 지원 등 학업에 필요한 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교육은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재단의 사업을 긍정적으로 확산하며 빈곤, 굶주림과 같은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치된 조형물 옆에는 MBC ‘무한도전’의 전속 사진작가로 알려진 박지만 작가의 재능기부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박 작가의 작품들 속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다시 학교에서 공부하게 된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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