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

현재 3포(연예포기, 결혼포기, 출산포기)시대라 부르짖는 작금의 시대에 젊은이들에게는 금전적이 부분이 인생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미치기에 이성을 만나는 것부터 크게 꺼리는 현상을 보이며 왜 이러한 시대를 왜 우리 젊은이들이 떠안게 되었는지 안타깝다.

또한, 세상은 점차 물질 만능주의로 흘러가고, 결국 모든 일에는 금전이 있어야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점차 편리함을 추구하고 실용적인 것보다 남에게 보이는 부분을 중시하는 사회에 우리 젊은이들이 영향을 받아 끌려가다시피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젊은 우리는 혹시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또는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물질적인 것, 금전적인 것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

결혼은 두 사람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일이다. 정말이지 말뿐인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합치고 생각을 합치며 부모님을 떠나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일이다.

오래전 TV에서 ‘더블유인사이츠’ 김미경 대표는 결혼에 대한 강의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남편, 아내를 만날 때 나를 30년, 40년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배우자를 만날 때 보는 것이 돈이 아니라 사람이다.”

배우자를 만날 때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해서 잘 살 수 있을지가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결혼을 해야 할 이 사람과 평생을 트러블 없이 아껴주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그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준비된 사람인가를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 나는 말을 할 때 비속어를 주로 사용하진 않는가.
  • 나는 진취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있는가.
  • 나는 배려하는 마음이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는가.
  • 나는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가.
  • 내 주변의 친구들은 속 깊은 사람이 많은가 아니면 표면적인 친구들이 많은가.
  • 나는 매일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가.

우리는 점검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배우자를 만날 때 이야기를 자주 하며 확인해보아야 할 것이다.

결혼을 생각하고 배우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지금 내가 가진 능력이나, 금전적인 것 보다는 올바른 사람이라는 것, 배려할 줄 안다는 것,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 등을 생각해보자.

또한, 중요한 한 가지를 꼽자면 내가 가진 폭력성은 깊이를 생각해보자.

평생을 살면서 매일 좋고 행복할 수는 없다. 트러블이 나고 서로의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상처를 어떻게 깊이 주는지도 생각해보고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사실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이며 생각하겠지만, 금전을 중요시하는 현시대에 이러한 것을 따지려고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데이트라는 명목에 이곳저곳 다니면서 함께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카페에 단둘이 앉아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생각의 깊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솔직하기를 바란다. 연애할 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했던 행동이 결혼 후 본모습을 보이는 것에 서로 실망하지 말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고 고치려 한다면 더한 나위 없는 배우자로서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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