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설관리공단, 시민을 위해 존재하다

광명시시설관리공단 건강레저팀 인터뷰 모습(사진=김지윤 기자)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이는 곳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일꾼들의 발은 오늘도 바쁘다.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일하는 공단”이란 목표를 실현하고자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은 한결 같은 자세로 달리고 있다. 고객감동, 효율경영, 지속성장, 신뢰증진을 경영 목표로 모든 시민이 손님임을 명심하고 최상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려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공공시설을 운영한다.

2015년 9월 7일 출범한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은 1실 5팀으로 미래전략실, 경영지원팀, 건강레저팀, 생활복지팀, 주차관리팀, 테마파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윤호 팀장이 이끄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의 건강레저팀은 현재 광명 광명골프연습장, 광명국민체육센터,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 광명도덕산캠핑장 등 4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다”

자신이 처한 상황보다 남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광명시시설관리공단 건강레저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먼저 생각한다. 김윤호 팀장은 “시설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나아가 시설의 존재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 골프연습장 외부 전경(사진제공=광명시시설관리공단 건강레저팀)

건강레저팀이 운영하고 있는 주요 시설 중 광명 골프연습장은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의 규모로 광명시 철망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김윤호 팀장은 “광명 골프연습장 운영에 있어 골프라는 종목 자체에 몰두하기보다 체육시설업이라는 큰 틀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광명 골프연습장은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건강레저팀은 항상 그 부분을 마음에 염두하며 일하고 있다.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서로 상충되는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과정에서 항상 고민과 생각을 거듭해야 하지만 김윤호 팀장은 광명 시민의 발길이 시설로 향할 수 있는 방안을 골몰히 모색한다. 그는 “시설이 굉장히 좋지만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나거나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직원이 불친절한 응대를 한다거나 등의 경우는 시설의 역량을 떨어트릴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는 부분이다”고 말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공기업이 관리하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광명 골프연습장은 공공성에 대한 접근을 놓칠 수 없다. 하지만 수익창출이라는 부분을 전혀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시민을 위한 마음을 가지고 서비스를 무한 제공하고 싶은 것이 건강레저팀의 마음이지만 시설운영이라는 것은 마음만으로 할 수 있는 일에 해당하지 않는다. 김윤호 팀장은 “수익의 여부를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설의 프로세스를 원활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시설을 찾아주시는 고객들과 소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사실 과거 시설이 많지 않았을 때는 광명 골프연습장의 존재만으로도 시민의 스포츠 활동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골프연습장이 생겨나고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김윤호 팀장은 “광명 골프연습장 역시 손님들의 만족스러운 시설 이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과 구상을 선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화려함이 아닌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노력”

골프는 종목 특성상 독학이 어려운 스포츠에 속한다. 광명 골프연습장은 다이아몬드 클래스 골프 아카데미를 배치하는 것으로 골프에 대한 벽을 해결하고자 했다. 골프레슨 전문업체를 과감히 입점시킨 것에 대해 김윤호 팀장은 “레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차적으로 업체로부터 검증받은 레슨프로를 배치해 교육의 안정감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다이아몬드 골프 아카데미의 김영준 헤드프로는 “과거엔 프로 개인역량에 따라 이루어진 비교적 주먹구구식의 지도가 진행됐다면 현재는 시스템적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준비 돼 있기 때문에 고객의 레슨비용이 일관되며 탄탄한 골프교육에 있어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광명 골프연습장 전경(사진제공=광명시시설관리공단 건강레저팀)

건강레저팀 성원준 대리는 “김영준 헤드프로님과 함께 광명 골프연습장은 현재 훌륭한 미래의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에 있는데 시설을 통해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육성, 지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비영리기관이지만 시설을 찾아주시는 손님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미비한 점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며 건강레저팀을 이끌어 주시는 김윤호 팀장님을 주축으로 믿고 의지하며 가족적인 분위기로 고군분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설을 운영하는 관리 공단이지만 건강레저팀은 장차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과거 진로체험교사로 나선 경험도 있다는 김윤호 팀장은 운동을 잘 해야만 체대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웠다. 그는 “스포츠에 관련하여 다양한 직업군들이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 매니지먼트, 심리상담사 등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다각도로 고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김영준 헤드프로가 이끄는 다이아몬드 클래스 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아이들이 골프를 경험하고 활동하는 순간 현장에서 밝은 웃음을 보일 때 그것이 바로 어른으로서의 역할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꿈꾼다”

2016년도 광명시시설관리공단 건강레저팀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쉼없이 달렸다. 그 내용도 다양하다. 광명시 골프 대표선수 훈련장소를 제공하고 시청 사업 홍보 농구 대회 지원, 자연친화 캠페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행사, 광복절 71주년 기념 식목 행사‘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덕산캠핑장을 활용한 지역아동대상 생태 체험 제공, 지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나눔행사, 소외계층 유소년 생활체육광장 사업 지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 봉사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도 많은 행사를 진행했다. 김윤호 팀장은 “광명시민들에게 신뢰와 기대를 받고 공단이 어떤 일을 하는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는 “혼자가면 빨리가나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건강레저팀의 슬로건을 생각하며 공생하는 경영 및 사회를 추구하겠다”고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