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샵,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되고 싶다

여성의 미(美)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자 뷰티샵 하나쯤 다니는 일이 일상이 되면서, 뷰티샵의 경쟁력 역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모두가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고객유치에 온전히 힘을 쏟고 있는 와중에,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경기 일산 동구의 우분투뷰티랩은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어필함으로써 고객유치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한다.

우분투뷰티랩은 피부관리 뿐만 아니라 바디관리, 속눈썹, 네일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멀티 뷰티샵으로, 바쁜 현대인의 시간절약을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한다. ‘우분투’라는 말은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을 가진 남아공 말인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사람으로써 ‘손님이 있어 내가 있다’라는 뜻으로 의역해서 사용 중이라는 것이 임자희 원장의 전언이다.

우분투 뷰티랩 임자희 원장 (사진=윤영실 기자)

우분투뷰티랩에서는 피부관리를 세밀하게 수기로 진행한 후, 부족한 부분을 기기관리로 보완한다. 핸들링을 이용해 독소 배출을 도와줌으로써 깨끗한 피부를 위한 집중관리를 하는 것. 이외에도 전신을 위한 다이어트 관리, 부종 제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고객의 피부와 체질에 따라 앰플, 아로마 등의 맞춤형 처방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높은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분투뷰티랩에서는, 피부학 박사과정을 진행 중인 실장을 주축으로 각 분야별 전공자들이 소통하며 자체 직원교육을 실시한다. 또, 서비스에 사용되는 제품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이곳에서는 프랑스의 에릭슨 제품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관리실이 아닌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써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으며 피부 자극이 적다고 임 원장은 설명했다.

내부 전경 (사진=문푸름 기자)

우분투뷰티랩의 가장 큰 장점은 인테리어와 서비스에 있다. 개인 샤워실, 개인룸, 또는 커플룸으로 공간을 구성해 호텔 스파 못지않게 고객이 존중받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으며, 위생적인 면을 고려해 일회용 해면과 손 소독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돌 바닥을 설치하고 조명의 밝기를 취향에 맞게 조절하는 등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한다.

임 원장은 “인테리어와 서비스는 제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에요. 쾌적한 공간에서만이 쾌적한 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이며, 직원이 먼저 친절해야 고객 또한 밝은 기분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원 친절응대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내부 전경 (사진=윤영실 기자)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임 원장은 서비스 정신으로 똘똘 뭉친 자신의 경영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금액을 지불하고 내 몸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샵이 위생적이면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이 직원들과도 친밀하게 지내며 말 그대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우분투뷰티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다는 임 원장은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개인적 소망도 밝혔다. “제가 배우고 받아온 것들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습니다. 저의 재능기부를 통해 후학 양성을 돕거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제 최종 목표에요.”

가성비가 뛰어난 고급스러운 샵의 표본으로써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우분투뷰티랩.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기관리를 하며 맘 편히 쉴 수 있는 뷰티샵으로 거듭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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