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영재를 키운다!

 

▲코드수학 천경수 원장(사진=전정란 기자)

초등수학전문학원인 코드수학 학원의 천병수 원장이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학생들에게 문제 푸는 과정을 제대로 이해시켜줘야 서술형 문제를 마스터 할 수 있다”며 변화하는 수학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천 원장은 수학교육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미 예전부터 서술형 문제는 많이 있었으나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라며 “아이들에게 답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라는 답만 주기 보다는, 왜 이런 답이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코드수학 내부 전경(사진=문푸름 기자)

실제로 천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코드수학학원은 서술형 문제에 직면한 아이에게 어떻게 풀 것 인지에 대해 먼저 묻는다. 어떠한 방식으로 풀던, 시간이 오래 걸리던 상관없이 아이가 풀어낸 방식에 대해 칭찬을 함과 동시에, “이러한 방법도 있다”며 다양한 풀이방식을 설명해 주어 스스로 깨닫게 한다.

뿐만 아니라 코드수학학원에서는 소수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학습법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소수로 운영되기 때문에 풀이과정을 학생이 직접설명하고, 질문을 꼭 하게함으로써 개념과 과정을 확실히 아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방법은 한 문제를 완벽히 알면 그와 유사한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다는 추가 장점도 생긴다.

▲코드수학 내부 전경(사진=전정란 기자)

천 원장은 지난 4월, 초등수학교육에 20여 년 간 매진한 경력을 바탕으로 위례신도시에 초등수학전문학원인 코드수학 학원을 개원 했다.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이력이 있기에, 직접 문제집을 집필해 학원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자신의 오래된 노하우와 프랜차이즈학원의 탄탄한 시스템을 접목해 융합시스템으로 원생 교육을 진행 중인 것이다.

천 원장의 코드수학학원은 전문학원이라는 이름답게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학교교육과정을 따라가고 있는 보통의학생들을 최상위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학원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코드수학 내부 전경(사진=문푸름 기자)

“10~20문제정도로 테스트를 진행하면 반 정도의 학생이 탈락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학생에게는 기회를 줍니다. 노력을 돕는 것도 학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가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세우지만 교육에 있어서는 원생 하나하나를 자식처럼 생각하는 천 원장은 “지금 다니고 있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가장 기본이며, 원생이 늘어 날 수 있는 정직한 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위례신도시에서 만큼은 최고의 전문학원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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