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를 위한 뷰티 시장의 파트너, 뷰티파트너

네일아트는 자신을 꾸미기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라면 한 번 이상은 접해봤을 것이다. 그만큼 네일아트는 대중에게 일상적이고 친숙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네일아트 숍이 생기고 다양한 뷰티프로그램에서 셀프 네일에 대해 다루면서 네일 시장은 이미 크게 자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네일아트 숍과 직접 만난다면 뷰티파트너 황정수 대표는 숍의 원장들을 만난다. 소비자와 네일아트 숍이 필요로 하는 재료들을 제공해주는 뷰티파트너. 뷰티 시장에서 그들의 파트너가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황정수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뷰티파트너는 어떤 회사이며, 매장 오픈 계기는 있나?

뷰티파트너는 네일 숍에 전반적으로 필요한 제품들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천안, 충남 지역에서 네일 업계 사업을 시작한 지는 햇수로 6년 정도 됐고 매장을 차린 지는 3개월 정도 됐다. 매장 없이 사업할 때는 차에 제품을 싣고 다니고, 원장님들이 급히 제품이 필요할 때 직접 매장 방문해서 구매하길 원하셨는데 그런 점을 충족시킬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처음 네일 업계에 접근했을 때는 이 분야에 대해 무지한 상태여서 네일 숍의 원장님들을 만났을 때 입을 떼는 법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원장님들을 만나 상담하면서 점차 배우면서 나에게 맞는 일이라는 생각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그리고 미용업계가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네일 숍도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신 분들이 많이 받았다면 이제는 대중화되어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됐다.

▲ 네일 제품의 종류가 엄청 많은데 뷰티파트너에서 주로 취급하는 제품은 무엇인가?

매체가 발달하고 입소문이 늘어나면서 네일 제품에 대해 손님들이 유행 트렌드를 더 빨리 알아낸다. 시즌마다 신제품이 나오면 일단 그 제품에 대해서 숙지를 한 후에 원장님께 제품 설명을 드린다. 실제로 네일 제품은 무궁무진하게 출시가 된다. 그중 주로 취급하는 제품이 있다면 국내 브랜드 중에 ‘반디’ 제품과 독일 수입 제품 ‘킹케어’ 제품이다. ‘반디’는 국내 네일 업계에서 손꼽히는 브랜드이다. 그 외의 다양한 제품도 취급하고 숍 원장님들의 수요가 있는 제품들을 최대한으로 제공해드린다.

▲ 네일 숍이 많이 생긴 만큼 네일 제품을 제공하는 업체도 많이 생겼다. 운영에 있어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할 만한 타 업체와의 차별성이 있나?

네일 분야에 대한 자격이 국가 자격증으로 승격 되면서 그만큼 거품도 커져있는 상태이다. 기존에 잠잠했던 업체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경쟁자들이 많이 생긴 것이 현실이다. 확실히 분산이 되다보니 수입 면에서도 조금 하락세를 보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반디’와 ‘킹케어’ 브랜드를 취급하는 곳은 충남지역에서는 뷰티파트너 밖에 없다. 그런 부분이 타 업체와의 차별성이고 그것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 다양한 언론 콘텐츠를 통해 셀프 네일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면서 네일 숍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줄어들지는 않았나? 그로인해 뷰티파트너가 겪는 어려움도 있을 것 같다.

인터넷 블로그를 통한 셀프 네일 정보와 뷰티 프로그램을 통한 셀프 네일 콘텐츠를 통해 확실히 손님이 줄어든 영향이 있다고 원장님들이 말씀하신다. 홈 쇼핑에서도 네일 젤과 네일 스티커를 판매하기도 한다. 손님들이 셀프로 많이 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본인이 하는 데에 있어서 귀찮아하시기도 하고 한계점을 느껴서 결국 다시 네일 숍을 방문하신다고 한다. (웃음)

그런 변동으로 인해 손님들의 유입에 대해 안정감을 찾기 위해 네일 숍이 주로 하는 게 저가 정책인데 이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격 면에서 선을 지켜줘야 하는데 손님 유치를 위한 욕심과 특히 새로 오픈하는 숍들은 홍보차원에서 저가 정책을 펼친다. 그런데 결국 원장님 본인의 기술력에 대한 가치를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을 낮추면 결국 숍 입장에서는 매출이 적기도 하고 재료 구매에 있어서 소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 영향이 재료를 제공하는 뷰티파트너에게도 크진 않지만 미치게 된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원장님들이 재료 구매에 소심해지는 것보다도 본인들의 전문적인 기술력에 대한 가치를 낮추지 않았으면 하는 거다.

▲ 이 직업이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다면?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는?

부끄럽지만 원래 일을 하기 싫어하고 게으른 면이 강했다. 그래서 이직도 많이 했는데 뷰티 사업을 하면서 원장님들을 만나 상담하면서 일에 대한 재미도 느끼고, 사람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데 있어서 입을 떼기 어려웠던 내가 이렇게 말을 잘한다는 면에서 내가 모르는 나를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전과 비해서 굉장히 부지런해진 느낌이다.(웃음) 목표가 있다면 매장을 확장시키고 천안에서 ‘뷰티파트너’ 라고 하면 모든 분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더불어 ‘우리의 제품이 좋고 일하는 사람들이 좋다.’ 라는 얘기 듣는 게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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