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적소의 장소에서 최고의 능률을 창출해낸다

모든 직장인들의 큰 고민거리는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 맞는 것인가?”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시작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와 업무적인 능률의 비 효율화는 과거부터 오랫동안 이어져온 기업의 큰 고민 거리였다.

직장인들은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항상 고민해왔고, 회사는 업무적으로 가장 좋은 효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적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기에 이르렀다. 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현재 한국기업들의 인적 자원 관리 문화를 변화시킬 사이다스닷컴 주식회사의 서주신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사이다스 서주신 대표 (사진=양보현 기자)

▲ 일본의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을 한국으로 가져오다.

서주신 대표는 오랜 기간 일본과 한국 IT 분야의 직종의 일을 해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일본의 사이다스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회사 내 인적관리 프로그램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

사이다스닷컴은 크게 4가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인재정보를 일원화해서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인 Profile Manager, 경영목표와 조직목표를 개인목표와 연동하여 목표관리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MBO Cloud, 축적된 실적/평가정보와 인성, 직무적성, 스킬 등으로 인재배치를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 Performance Cloud,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구비한 애플리케이션 Stream등으로 되어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600개 기업이 사이다스닷컴 프로그램을 사용, 활용하여 인적 자원 관리를 하고 있다. 한국의 추세 또한 직장인들의 업무적 능률과 근무 태도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한국에서도 시의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는 없던 인적관리 플랫폼이기에 경영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여러 기업들이 시범 운영중에 있다.  “탤런트 매니지먼트(Talent Management:인재관리)”라는 현재의 한국 인사관리 시장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의 선진국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인적 자원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주신 대표 (사진=양보현 기자)

▲ 한국의 사내문화를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있다.

아직은 한국사회에서 도입에 어려운 점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사회의 특유의 정 문화가 있기에, 직원들을 점수나, 능력으로 평가한다는 부분이 거부감을 주는 것이다. 더불어 사람을 판단하는 과정이 사람 대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점이 낯설기 때문일 것이다.

평생고용의 개념이 탄생한 일본의 사내 문화에서도 처음 도입 시행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다양한 활용방안의 제시와 다양한 사례를 거쳐 여러 가지 장점을 발견하였고, 현재의 600개 기업이 일본에서 사이다스의 인적 자원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한 예로 11,500명이 근무하는 백화점소매업의 사무직이던 직원을 탤런트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발굴을 하여 SALES직종으로 직군 변경 후, 다른 직원들의 몇 배의 능률을 보여줬다. 사람을 평가하는데 목적이 아닌, 인재의 특성에 맞게 직원의 성향에 더 맞는 적재적소의 자리에 유능한 직원을 배치시켜 그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킨다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라고 말한다. 현재 일본계 기업을 위주로 시범운영중이며 이러한 시스템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 회사와 직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

사이다스닷컴의 인적 관리 시스템은 남들과 경쟁을 붙이는 사회를 바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능력을 낭비시키지 않기 위한 것이다. 원하는 업무를 찾아 근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다.

이 시스템은 업무성과와 인성평가를 데이터화 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가 축적이 되고 체계적인 자료로 활용이 가능해지게 되면 각 부서간의 임원들이 원하는 업무마다 필요한 직원을 찾아 최적의 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직관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서 회사 내 모든 직원들을 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외에도 리더의 후보군을 지정 교육해주는 시스템과 직원들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해준다.

사이다스의 서주신 대표는 인적관리 시스템이 진정 효과적으로 활용되려면 기업내에서 다양한 인적정보가 서로 공유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한다. 사내적으로 각자의 특성이 다양하여 각자의 차별성도 있지만 보완관계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찾고 협업해 나가는 것이 현대 경쟁적 기업환경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사내문화도 저희 사이다스닷컴의 인적 자원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개선되고 선진화 될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평가만이 아닌 회사와 직원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저희는 제공할 수 있으며, 조직과 구성원 모두의 행복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평가하는 단순 프로그램이 아닌 진정한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이 활용되어진다면 그것은 정말로 회사와 직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기대와 함께 사이다스닷컴의 인적 관리 프로그램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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