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구 칠곡의 헤어스타일의 흐름을 듣다..라스텔라 도창환 원장

대구 칠곡은 개발 당시 ‘기획 형’ 도시로 계획되었다. 때문에 학교, 상권, 문화시설이 모두 갖춰져 만들어졌다. 칠곡에서 외부로 나가지 않더라도 모든 것을 이용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곳이다.

어쩌면 칠곡만의 문화는 그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소비되고 있는 형태로 형성되어있을지도 모른다.

그 안의 헤어스타일의 문화는 어떨까 궁금하여 칠곡3지구미용실 라스텔라의 도창완 원장을 만나 그 내용을 들었다.

▲라스텔라 도창환 원장 (사진=채수현 기자)

▲ 대구칠곡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느낀 남성과 여성의 헤어 트렌드

남성

현재 남성의 헤어트렌드는 클래식함이 바탕이 된 스타일입니다. 복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르마를 타거나, 앞머리를 살짝 올려서 이마를 들어내는 스타일이 흐름입니다.

이를테면 투블럭을 비롯한 깔끔한 이미지가 강세입니다. 깔끔해 보이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전체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펌도 같은 흐름입니다. 깔끔한 포마드 가르마 펌이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라진 부분은 남성들이 여성만큼 헤어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짧은 머리는 손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20일 간격으로 손질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현재 흐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층을 많이 내는 레이어드 컷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무거운 느낌이 유행인데, 단발에서 일본의 샤기한 느낌의 중간인 낮은 층의 레이어드를 많이 시도하는 흐름입니다. 가벼움을 주고 있는 흐름이라는 것입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조금씩 더 가벼운 연출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흐름입니다.
여성분들의 펌은 끝부분만 적용하는 C컬이나 S컬 같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펌이 흐름입니다.

최근 염색도 레이어드 라인, 투톤을 적용하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투톤을 적용할 때는 겉과 속의 머리에 다른 색을 입혀 연출하는 시크릿 염색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색은 붉은색, 보라색이 조합된 마르살라 버건디 같은 염색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붉은 색인데 보라색이 연출되는 색입니다. 예전의 레드 바이올렛을 떠올리면 되겠습니다.

레이어드 스타일의 급증으로 앞으로는 여성의 머리기장이 지금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발에서 길어지는 추세로 이어질 것이며,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답답함을 벗기 위해 가볍게 층을 내는 스타일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라스텔라에서 제안하는 헤어 관리법

파마나 염색을 많이 하는 분이라면 샴푸가 가장 중요합니다. 샴푸는 일반적으로 비누 같은 샴푸와 폼 클렌징 같은 샴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누 같은 샴푸는 알칼리성분이 많이 함유된 샴푸로 세정이 강하며 일반 마트에서 파는 제품입니다.

반면 폼 클렌징 같은 샴푸는 약산성이며 시술을 많이 한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머릿결과 염색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발이 가는 분들에게는 약산성 샴푸를 추천합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발 뿐 아니라 두피 타입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두피와 모발을 구분지어 적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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