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관리와 천연성분 사용, 피부관리의 기본

피부관리는 다이어트만큼이나 여성들의 인생에 있어 평생과제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연예인의 관리가 좋다더라, 어떤 화장품이 효과가 좋다더라 하면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관리법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에스테틱, 네일아트, 헤어 등 뷰티 서비스를 케어하고 있는 토탈뷰티샵인 카리언뷰티클리닉의 유은결 원장을 만나 피부관리의 A부터 Z까지 자세한 비결을 들어보았다.

▲(왼쪽부터) 카리언뷰티클리닉 이채윤(헤어), 유은결(에스테틱), 조희서(네일아트) 원장 (사진=전은지 기자)

▲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피부타입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피부타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

기본적으로 수분이 부족하고 건조하면 건성, 유분이 많으면 지성 타입이 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T존이나 U존 등 특정 부위가 건조해서 당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피부를 복합성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지성 타입 중에서 건조한 부분이 있다면 지복합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피부 타입을 알았다면, 그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그 다음 단계일 텐데요. 피부에 맞는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피부의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피부관리샵에서는 건성, 지성, 복합성 등 라인을 두지 않으며 중성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줍니다. 클렌징도 약산성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의 상태를 온전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해 주셨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유해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제품을 선택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관리해드릴 때도 일반인이나 산모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좋은 기능성 제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기 피부 타입에 맞는 성분을 꼼꼼히 따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파트 전경 (사진제공=카리언뷰티클리닉)

▲ 피부관리에 있어 원장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많은 분들이 피부고민으로 말씀하시는 부분이 관리를 받지 않으면 피부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언해드리는 부분이 ‘꾸준한 관리’입니다.

세포의 생성주기가 90일 정도 되기 때문에, 3개월 정도는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를 받지 않으면 중력과 노화로 인해 원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지만, 꾸준히 관리를 받는다면 그 상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관리를 했던 고객들을 보아도 꾸준히 3개월을 관리 받고 피부 밸런스를 유지한 분들은 조금 텀을 두고 관리를 받더라도 재생 속도가 빠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에스테틱 파트 전경 (사진제공=카리언뷰티클리닉)

▲ 요즘 피부관리 분야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까? 앞으로 피부관리 분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가장 큰 부분이 있다면 토탈뷰티샵을 트렌드로 흘러가고 있다고 봅니다. 에스테틱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네일아트와 헤어케어까지 한 곳에서 모두 받을 수 있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이는 고객들의 편리를 위해 연구한 결과라고 보이는데, 한 곳에서 모든 뷰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시간도 절약이 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카리언뷰티클리닉도 현장에서 오래 일한 헤어, 네일아트, 에스테틱 각 파트별 원장이 모여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뷰티샵은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손님들의 입장에 서서 교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가지 분야 모두 고객의 몸을 만지는 관리이다 보니 가족처럼 편안하고 사람 냄새가 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이런 관리를 더 받으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제가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싫은 부분은 바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일아트 파트 전경 (사진제공=카리언뷰티클리닉)

▲ 봄이 오면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지기 때문에 클렌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른 원장님만의 클렌징 비법이 있다면? 이 외에도 알려주고 싶은 관리비결이 있다면?

계절이 바뀌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알레르기가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클렌징도 중요하지만 보습을 중점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려드리고 싶은 저만의 클렌징 비법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 각질 제거를 기본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pH가 약산성인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한 클렌징보다 불필요한 각질 정도만 제거할 수 있는 제거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두 유해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봄이 오면서 웨딩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라면 체형관리에 열을 올리실 텐데요. 얼굴 윤곽과 피부결을 조절해주면서 등과 복부, 하체 등 전반적인 체형관리를 받으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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