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와선 배은정 대표를 만나다

▲ 테라피스트라는 직업이 무엇입니까?

자연적 미를 꾀하는 테라피트스가 제 직업이에요. 한류스타들의 페이스메이커로도 알려져 있어요. 생소하질지도 모르겠어요. 쉽게 말해 수술이 아닌 수기요법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해서 몸의 자태를 만들어 주고 얼굴을 균형있고 작게 만드는 건데요. 그 방법이 일반적인 마사지 방법이 아니라 관절과 근육 두개골 등의 해부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몸을 과학적으로 잡아주는 케어법이에요.

바른 체형을 찾아 몸과 얼굴을 균형잡히게 하는데 체형 교정뿐만 아니라 신체 리듬과 흐름까지 바로잡는 근본 해결책이므로 전인적 테라피를 시행해 왔어요.

예를 들어 사람의 호흡은 선천적 호흡과 후천적 호흡의 두 가지로 나뉘어요. 선천적인 호흡에는 뼈들이 움직이는 리듬이 포함됩니다. 이들이 균형을 잡도록 이끄는 게 제가 하는 일이고요.

본래 가지고 있던 아름다운 자태가 드러나게 도와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걸 우선으로 생각하고 테라피를 하는데 장을 건강하게 하면 얼굴이 고와지는 것은 물론 눈동자 색까지 변화가 일어요. 누렇게 뜬 흰자가 맑아지는 거예요. 눈빛의 변화는 모든 장기들이 선순환하고 있다는 방증이죠.

그러면 불면증, 자폐증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완화되는 효과까지 따라와요. 두개천골요법이라고 미국의 정골요법 닥터들이 연구한 테라피나 한의학 해부학 등의 지식을 응용해 한국적인 방식으로 승화를 해서 태와선만의 테라피를 만드는데 이는 메디컬와 에스테틱이 합쳐져 이른바 메디테틱이라는 조어로 불릴 정도로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제가 방송에서 5분만 얼굴을 만져도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바뀌는 사례는 이미 여러 번 소개가 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유명한 모델출신 남자 배우들이 많이 오는데 그들은 대부분 운동을 많이 해서 손과 근육들이 굳어져 이마와 턱선에 각이 진 상태였어요. 모델은 대부분 이렇게 운동의 부작용으로 얼굴에 각이 세워져요. 이는 손만 만져 봐도 알 수 있어요. 손이 단단하게 굳어지면 팔도 경직되고 틀어지면서 턱선과 이마선이 각이 많이 지게 변화가 되요.

케어 후에는 얼굴선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몸에 있는 에너지 느낌 자체가 달려져요. 색이 맑아진 기분이죠.

이런 독창적 수기요법을 대중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런칭한 브랜드가 태와선이에요. 에스테틱은 물론 작년에 투애니원의 박봄씨가 사용한다고 눈길을 끈 얼굴 작아지는 태와선의 미스트, 귀에 붙이는 기석도 에스테틱만큼 인기가 있어요.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쪽에도 방송의 영향으로 잇템으로 자리잡았죠.

뷰티전문가다 보니 태와선 제품만이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도 좋은 제품은 추천을 하고 매체들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좋은 제품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한국이 뷰티의 선두적인 나라로 발돋움하는데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 지금은 필립스 홍보대사로 이들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알리고 있어요. 여러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같은 브러시 클렌징 제품을 쓰더라도 리프팅이나 얼굴축소와 접목해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저희 컨셉과 잘 맞아요. 엘지제품도 판매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내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여러 브랜드들에서 저희만의 독창적인 제품사용방법을 접목한 마케팅을 위해 코마케팅 제안을 해요,

▲ 태와선이 호평을 이끌어내는 요인은 무엇인지?

보통 에스테틱과 달리 태와선은 과학적 원리가 뼈대에요. 때문에 변화가 확실하고 의사들부터 인정을 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만나는 고객은 대부분 무척 예민한 분들입니다. 소위 셀럽이라고 불리는 연예인과 같은 분들이기 때문에 숱한 관리과 제품을 다 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 분들이 광고모델로 소개하는 제품이 아니라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고 받고 있는 관리라면 그만큼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한 셈이죠. 그리고 제 자신이 제품과 테라피를 선정하는 기준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숱한 임상을 제 몸에 직접 해오고 직접 셀럽들을 시술을 하기 때문에 저도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셀럽들의 평을 직접 듣고 이를 연구하는 만큼 좋은 제품과 시술을 내놓을 수 있더군요.

▲ 향후 움직임이 궁금합니다.

아직까지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의 브랜드의 화장품이 인정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앉아서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3~4년 뒤에 자국 스타들이 등장하면서 중국에서도 한류는 점점 사그러들거라는 전망이에요.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적 컨텐츠와 브랜드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사람은 죽어도 이름은 남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샤넬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한국에서 만들어 진다면 한국이 뷰티시장에서 위상이 올라갈거에요. 사람들의 선택을 좌우하는 것은 브랜드에요. 우리가 가장 잘 내세울 수 있는 한국적인 미를 특화시킨 브랜드가 필요합니다. 태와선이 그 첨병으로 나서기 위해 노력해야죠. 혼자 힘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동반성장이라는 말을 좋아해요. 우리는 각자가 소우주인데 한 소우주를 가치 있게 하려면 서로가 도와야 하는 것 같아요. 서로 견제하고 뺏으려고 하면 하나의 소우주도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는거죠.

사람과 함께 협력을 하려고 하면 10개가 있으면 4개만 가지고 6개를 주면 되요. 그러면 사람들이 모이고 그러면 4개를 가질 기회가 더 늘어나니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릇을 비우지 못해서 매번 우를 범하는 모습이에요. 이를 깨우치고 그릇을 먼저 깨끗하게 비워놓으니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동반성장이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해져 가고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21세기는 인테크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주위에 사람이 있고 서로 도우려는 이들이 있어요.

이제는 중국에서 이런 동반성장을 꾀할 파트너들을 물색 중입니다. 최근 중국 서시라는 방송에서 MC를 맡아 진행했고 중국 방송섭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이를 계기고 중국 스타들의 얼굴도 변화를 시켜보고 중국에서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인테크를 형성해 보고자 합니다.

내년에는 얼굴 작아지는 미스트 뿐 아니라 크림 클린저 등 여러 라인의 화장품 및 건강제품이 출시될 계획이기도 해요. 이 과정에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한국의 명품 뷰티브랜드로 태와선을 정착시키고 한국의 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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