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을 창조하는 뷰티교육의 본질, 뷰티인 미용학원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있다면 사람에 대한 지극한 애정입니다. 뷰티는 기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예술이면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손과 마음으로 교류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금전적인 것이 더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뷰티인 미용학원 배선영 원장은 뷰티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이들이 하지 않은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배선영 원장을 만나 뷰티에 대한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엿들었다.

▲ 뷰티분야의 전망에 따라 뷰티교육 분야도 함께 발전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뷰티인 미용학원에서 교육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헤어, 피부,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보통 배우는 분야를 가르치고 있지만 뷰티인 미용학원의 교육적 차별성이 있다면 15년 정도 현장에서 일한 경험자들이 가르치는 현장감 넘치는 교육과 뷰티전문가로서 필요한 인성까지 가르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는 분야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뷰티전문가를 만들기 위해 메디컬스킨케어리스트 과정을 신설하여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 메디컬스킨케어리스트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교육하고 있습니까?

미용과 성형의 결합인 메디컬스킨케어리스트는 병원코디네이터처럼 전문적인 성형이론, 상담기술 등을 습득하고 있으면서 스킨케어까지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남다른 경쟁력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 현장에 바로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코디네이터는 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간호사 출신이 많았습니다. 성형은 의학지식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움이 주목적이 되기도 하여 미적인 감각을 갖춘 미용 전문가들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1기를 배출해냈으며 앞으로도 피부는 기본이며 상담기술, 수술이론, 기기, 약재 등 관련 분야를 모두 갖춘 전문 인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주부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교육에도 집중하고 있어, 여성으로서 소자본을 가지고 창업하여 뷰티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뷰티분야의 발전을 위해 추구하고 있는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뷰티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현장에서의 뷰티와 뷰티교육은 그만큼 차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가지고 나와 같이 어려움을 느낀 사람들, 열정이 있는 여성들에게 방법을 가르쳐주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 교육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넘어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세미나를 준비 중입니다. 한국에서 양성한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켜 그곳에서 제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한국의 뷰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 하나 주력하는 것이 있다면 미용기능올림픽 선수 양성입니다. 우리나라 뷰티 기술을 세계화 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며,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미용계의 김연아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뷰티는 아무리 문명이 발달해도 기계가 대체할 수 없어 그만큼 전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뷰티강국으로 떠오르는 만큼 다른 나라와 견주어도 당당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템과 접목하여 다양한 뷰티분야를 창조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뷰티문화를 전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현실 속에서 뷰티분야의 발전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전문가로서 이들을 위해 조언의 말을 해주신다면?

뷰티는 여성이 기술을 배워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한 명의 경제인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 역시도 더 많은 여성들이 전문가로 성장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뷰티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용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배우지 못한 사람이 하는 3D업종이라는 인식이 조금은 남아있어 어려운 것이 많기도 합니다. 이런 인식을 깰 수 있는 것은 젊은 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젊은 층의 감각이 뷰티의 전문성과 만난다면 취업난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으면서 뷰티 분야의 앞날이 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 젊은이들이 급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나아간다면 견디는 힘도 생길 것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한 나를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겪을 것은 때가 되면 다 겪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면 포기하는 것도, 놓치는 것도 생기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공부했으면 합니다. 저 역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이들을 양성하면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애정을 가지고 조력자로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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