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사도 손님이고 백 개를 사도 손님이다

(이뉴스코리아 = 방제일 기자 / 김혜진 기자) 1990년대 거품경제의 몰락과 함께 ‘잃어버린 10년’등으로 야유 받았던 일본 경제와 기업은 2000년 대 이후 그 특유의 기술력으로 인해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물론 일본 제품이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인해 물건 하나에도 일본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런 일본제품은 국내에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긴 하지만, 소비자의 욕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기보다는 대기업의 가전제품 위주로 들어와 일본의 생활용품을 구매하기는 쉽지않다.

이런 점에 착안해 일본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오수아 대표와 최한샘 대표는 일본 전문 쇼핑몰인 오네가이 샵을 운영 중에 있다.

오네가이샵은 일본인이 흔히 만나고 헤어질 때 하는 인사인 오네가이시마스에서 따온 것이다.

처음 오네가이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잘부탁드리겠다는 안부인사와 더불어 구매하는 물품에 대해 고객이 오네가이샵에 하는 당부인사와 같은 것이다.

▲오네가이샵 오수아 대표와 최한샘 대표

“다른 것들을 해보고 다른 곳에서 살아보고 싶었어요. 어디에서 살아볼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가 일본어를 전공하였기에 일본으로 유학을 갔어요. 그곳에서 가끔 한국으로 들어올 때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구매해서 들어왔는데 반응이 좋아서 오네가이샵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어 공동대표인 최한샘 대표는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은 오네가이샵이지만, “3년이면 돌에서도 꽃이 핀다”는 일본의 속담을 모토로 3년이 될 때까지 고객들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초심을 지킬 수 있는 일본 전문 온라인 샵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오 대표와 최 대표는 오네가이샵과 더불어 아리가토야를 운영 중에 있다.

오네가이샵이 온라인 편집샵을 표방하였다면 아리가토야는 ​오네가이샵과 아리가토야 이름을 걸고 일본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아리가토야는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브랜드 상품을 매일 업데이트 하고 있다.

향후 오네가이샵과 아리가토야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일본 제품들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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