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워크숍 개최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의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한 장(場)을 열었다.

도는 29일 10시 수원 밸류호텔에서 공동훈련센터 및 전문가, 산업계,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워크숍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금년도 위원회 운영방향, 공동훈련센터 인력양성 계획, 지역 산업인력 양성 균형 지원을 위한 권역별 분과위원회 구성과 협업 방안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가 북부 지역을 고려한 균형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특화산업별 분과위원회 구성 및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에는 참가자들의 열띤 성원이 있었다.

본 워크숍에서 논의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산업계가 중심이 되고 노동계, 지자체, 교육계로 구성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공동훈련센터를 지정하여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산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행 첫 해인 ‘14년에는 총 4148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날 워크숍에 참가한 위원회 관계자는 “산업계와 노동계,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력양성에 대한 노사민정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연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제도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현장 수요자 중심의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고용노동부는 ‘1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공동훈련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는 한국폴리텍대학교 화성캠퍼스,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한경대학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오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안성캠퍼스 등 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기관에 대한 인프라 및 훈련비용 등 국비 지원금은 총124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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