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으면 계속 먹고 싶은 푸짐한 한상 차림!

음식은 정성을 담은 마음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는 전영규 대표. 전 대표가 이끄는 ‘시골마루’는 부지불식간에 지역의 맛집으로 소문났다. 시골마루는 항상 신선한 재료와 좋은 고기를 제공한다. 음식 맛은 한결같아야 한다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닌 듯하다. 어떤 경우에는 낭패를 보지 않고자 변화를 시도해 더 멋진 맛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곳이 바로 그러한 집이다.

시골마루는 보쌈뿐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쭈꾸미 볶음 정식부터 모둠 보쌈의 아삭한 보쌈김치, 시골 도토리묵, 한우 사골로 우려낸 진한 육수의 칼국수와 죽, 식사 후에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수제 원두커피까지 고객의 높은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건축을 전공한 전영규 대표는 맛에 대한 만족뿐 아니라 여유가 되면 약 500평 정도를 마련하여 고객이 건강과 힐링을 찾는 복합 문화 공간의 식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전 대표의 꿈이 가득한 시골마루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가 맛의 비결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시골마루를 운영하게 된 동기는

수십 년 전문직(부천대 건축과 졸, 83학번)에서 일했다. 이모작으로 생각 끝에 시골마루의 본사 직원으로 있는 가까운 지인의 권유와 식생활 중 먹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습성이며 동시에 행복함을 준다는 브랜드 철학에 동참하고 노력한 만큼 대가도 있다고 판단해 사업을 시작했다.

시골마루의 올해의 사업 성과는

지난 4월 26일 오픈해 단골이 늘고 있다. 한결같이 음식이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또 오겠다고 말한다. 초기부터 인테리어를 카페 분위기로 했다. 더불어 원두를 직접 갈아 에스프레소 커피를 손님들께 제공했더니 반응이 더 좋다.

시골마루를 운영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반면 가장 보람된 점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어 직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보람된 점은 위치 특성상 가족들, 그리고 중·장년 모임이 많은데 시골마루에서 즐겁게 식사하고 또 오겠다고 하고 가실 때 뿌듯하다.

시골마루의 대표적인 메뉴를 소개해 달라

모둠 보쌈이다. 요리는 새로운 수육 맛과 아싹한 보쌈김치, 매콤한 홍어 무침, 담백한 도토리 해물전, 도토리묵, 그리고 세트 요리로 샐러드와 함께 구수한 사골 육수에 찹쌀, 녹두를 넣어 만든 죽까지가 하나의 코스 요리다. 그리고 추가하면 쭈꾸미 볶음 정식이다. 볶음 쭈꾸미와 시원한 묵사발, 도토리 해물전, 샐러드까지 드시는 세미 코스 요리 메뉴이다.

시골마루를 운영하며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고객 중에 간혹 혼자 오시는 어르신이 있다. 가끔은 이성 친구를 모시고 오시기도 한다. 오셔서 쭈꾸미 볶음 정식을 드신다. 드시고 싶은 음식이 쭈꾸미 볶음 정식인데 2인 이상이라는 점이 부담스러웠던 거다. 이후 혼자 오시는 손님에게는 자연스럽게 쭈꾸미 볶음 정식 1인분을 드리고 있다.

시골마루의 마케팅 전략은

지속적인 맛의 유지는 항상 신선한 재료와 엄선된 조리법, 그리고 정성을 담은 조리에 있다. 이에 최선을 다한다면 오신 손님은 재방문하리라 확신한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 모바일 홈피를 통해서 홍보를 하고 있다. 결국은 고객들의 입으로 전하는 입소문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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