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엔탈 힐링스파 율려원, 뷰티한류 박차

싸이를 비롯한 K-Pop 스타들의 눈부신 해외 활동이 이른바 한류 시대의 정점을 찍었다. 이러한 한국드라마와 K-pop의 인기가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돼는 양상이다. 즉 기존의 한류가 특정 장르가 이끌어 가는 인기라고 한다면 이제는 또다시 특정 장르의 인기로 규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 여기서 급성장하는 한국의 뷰티산업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다양한 산업 분야와융합이 가능헤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1호 코리엔탈 데일리 힐링스파 율려원(http://blog.naver.com/korientall)은 차분하고 섬세한 한국적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있다는 점에서 또 한 번 한류 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율려원의 최재희 대표는 “율려는 동양의 음양오행 사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라며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 여름과 겨울, 물과 불 등 상극되는 사물의 상생과 상극관계에 의한 균형, 즉 Balance를 의미하며 이러한 밸런스에 기초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율려원은 공신력 있고, 엄선된 화장품을 사용해 시니어 힐러(Healer)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프로페셔널한 테크닉으로 안전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관리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콘셉도 창립 철학에 기초해 자연과 문명의 조합, 전통과 현대의 밸런스 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조에 바탕을 뒀다. 자연 그대로의 투박한 소재를 사용해 자연과 상생하며 공존하는 가운데 얻게 되는 힐링감을 주자는 것이다.

▲율려원, 최재희 대표

최 대표는 “현무암 벽과 포천석 바닥, 화강암카운터, 격자무늬 포인트 등 전통적인 느낌의 소재에 오픈 천장 공사와 전기공사로 현대에 이르는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인조미를 가미했다. 인류의 역사와 미래 변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고 싶다는 의지”라며 “기회가 된다면 베딩이나 고객 가운, 직원 유니폼, 응접용 차반, 그리고 메뉴보드 등에 우리나라 전통 조각보와 매듭을 포인트로 사용할 계획이다.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을 찾기가 쉽지 않아 큰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언젠가는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율려원은 근정룸(Staff룸)/자태룸/강녕룸/자경룸/흠경룸/향원룸 등 경복궁과 창경궁에 있는 전각의 이름을 가져온 방 이름이 단연 돋보인다. 최 대표는 “교태전은 교태룸이라는 어감이 의도와 달리 가볍게 해석될 소지가 있어 ‘자태(姿態)룸’이라 고쳐 사용했다”며 “방문하는 고객의 행복과 안녕의 마음을 담아 각 케어를 이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왕이면 우리의 뿌리인 전통문화에서 찾아 응용을 한다면 더 깊이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는 “향, 조명, 바람, 소리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요소”라며 “아로마를 이용한 후각적 환경, 해금이나 가야금 연주 음악을 통한 청각적 환경, 그리고 향초나 백열 등을 이용한 시각적 환경, 차를 이용한 미각적 환경에도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공간적ㆍ경제적 여건이 허락한다면 실링팬 등을 이용한 자연 바람을 연상시키는 촉각적 환경도 조성해 완벽한 감성인테리어로 우리 전통을 재탄생 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 원장은 향후 상생의 매칭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퍼스널케어 서비스로 특화된 멀티샵 개념을 도입하자는 것. 그는 “전문가라면 수요자들이 어려워하고 필요로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율려원은 전문가적인 식견과 객관적인 잣대로 소비자 개인이 안고 있는 피부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했다. 상담과 진단을 통해 고객의 피부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으로서 개인에게 맞는 퍼스널 브랜드를 소개하고 올바른 시술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 그리고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제안하는 식이다.

이어 “잘 만들어진 화장품이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돼 올바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기업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 홍보 전략으로써 피부관리프로그램을 만들고 일정 기간 상용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며 “현장에서 고객의 리얼보이스를 피드백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마케팅 툴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최 대표는 모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부터 가동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혁신적인 패러다임으로 코리엔탈 힐링스파 율려원을 이끄는 최 대표는 현장의 경험을 살려 창의적인 제자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정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피부미용과 스파테라피, 한방미용과 대체요법을 강의하고 있는 그는 “세 과목 중에서 개인적으로 스파테라피 그리고 한방미용과 대체요법 강의를 준비할 때가 가장 재밌고 설렌다”며 “기초에 충실해야 하는 피부미용 과목과 달리 스파테라피나 한방미용과 대체요법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작업들을 경험하고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피부미용 한류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타이마사지, 시아추, 아유르베다 등 수입에 의존하던 분위기에서 우선 전통과 문화 속에서 정체성을 찾고 세계 누구나가 이질감 없이 가볍게 즐기는 가운데 한국색채를 가미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융합과 독창적인 프로그램 연구가 계속돼야 합니다. 현재 율려원 죽채리츄얼(Ritual)마사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리드미컬한 스타카토 형식으로 타법을 진행하는데 대나무 소재이지만 프랑스에 기원을 둔 뱀부마사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과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구 중입니다”

최재희 대표는 한국의 정서와 실력이 집약된 코리엔탈 힐링스파 율려원이 지역을 넘어 국내외로 뻗어 나가고자 새로이 구상 중인 매칭 시스템과 함께 병원, 크루즈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도 고려 중이다. 이러한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 새로운 한류 문화 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 부처에서 실력을 쌓은 원장에게 사업장을 내주고 국내외 마케팅 지원과 인력양성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제시와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